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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교회-에이즈 막기 위해 콘돔배포

africa club 2003. 11. 13. 10:12
아프리카교회에서 콘돔사용에 관한 허용이 시작되었다.  말라위의 펜테코스탈(Pentecostal) 교회는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부부들에게 Intervention Counselling and Care (ICOCA)프로젝트를 통해 콘돔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ICOCA의 사무요원인 조지 쿨할라(George Kukhala)씨는 콘돔 배포는 엄격하게 선별된 부부들에게만 지급하며 젊은이들은 결혼하기 전까지 절제된 생활을 해야된다고 지적했다.
“우리는 콘돔사용에 대해 다른 교회들이 부정적인 자세를 견지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라고 쿡할라씨는 말했다.

또한 펜테코스탈 교회는 일부 문화적 관습과 믿음들이 에이즈 바이러스를 확산시키고 있다며 이들 문화적 관습들을 근절시키는 캠페인에도 착수하였다.

일부 종족 단체들은 ‘쿠초차 품비’(kuchotsa fumbi)라고 알려지 성 의식을 거행하고 있는데 이 의식은 성년식을 마친 소년과 소녀들을 ‘어른 세계’로 인도하는 방법으로 강제적인 성접촉을 하게 하는 의식이다.
그리고 다른 일부 종족들에서는 과부가 한 남자를 선택하여 성 접촉을 하는 의식이 있는데 이들 관습들은 에이즈를 확산시키는 주 요인이 되고 있다.

남아공과 같은 일부 기독교 국가들은 성 접촉시 콘돔의 사용은 죄악시 하고 있어 에이즈의 확산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