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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청년층의 에이즈 문제

africa club 2005. 2. 21. 14:55
남아공에서는 청소년층의 에이즈 증가추세가 고민거리이다. 따라서 남아공 정부는 청소년층의 에이즈 감염 증가를 막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남아공의 재건보건리서치와 메디컬 리서치 위원회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청소년 연령별로 15-19세의 연령층에서 4.8%의 에이즈 감염비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 수치는 비교적 에이즈 감염자 비율이 낮은 것이다.
그 원인으로 남아공 청소년들의 첫 성경험에 조사한 바에 의하면 남자의 경우 16.4세, 여성의 경우 17세로 조사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음 연령층인 20-24세 사이에는 에이즈 감염자 비율이 16.4%로 급격히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4명 중 1명꼴(24.5%)로 감염비율이 높아지며 남자의 경우 단 7.6%에 불과하였다.
여성들이 이 처럼 에이즈가 많은 것 중의 하나는 에이즈 위험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다. 또한 여성의 1/4은 첫 번째 성경험에서 원하지 않는 경우에 발생한 경우이며 약 10%는 강제로 성폭행을 당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에이즈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리고 성경험을 한 여성의 49%가 콘돔사용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을 하였으며 임신하지 않은 여성들의 경우에도 대부분의 성경험서 콘돔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