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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홍수피해

africa club 2005. 4. 28. 16:55
최근 에티오피아에서는 남동부의 홍수로 인해 적어도 82명이 사망하고 수 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고 에티오피아 관리가 밝혔다.
소말리아 인근의 고데(Gode) 인근 와베 세벨레(Wabe Shebelle) 강의 둑이 많은 비로 인해 견디지 못해 터지는 바람에 30개 이상의 마을들이 물에 잠겼다.

구호팀들이 긴급 물자를 제공하며 돕고 있지만 여전히 구호품은 부족하여 많은 이재민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지역들은 과거에도 홍수와 가뭄 등으로 인해 고통을 받은 지역이다.

많은 사람들이 둑이 터졌을 때 잠을 자고 있어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사람과 집 그리고 가축들이 물에 쓸려갔으며 생존자들은 집을 버리고 고지대로 피난하였다.
일부 사람들은 물과 그 지역에 만연하고 있는 악어 떼들을 피해 나무로 피신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