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아프리카 역사 100장면

14. 남부 아프리카의 주요 종족

africa club 2011. 1. 10. 13:59

 

오밤보(Ovambo)족 : 오밤보(Ovambo)족은 앙골라(Angola)와 나미비아(Namibia) 국경지대의 평야지대에서 살고 있다. 오밤보족은 나미비아에서 가장 큰 인종집단이다. 오밤보족은 또한 오밤보(Ovambo)라 불리는 언어를 사용한다. 대다수의 오밤보족은 기독교를 믿는다.

헤레로(Herero)족 : 대부분의 헤레로(Herero)족은 나미비아(Namibia)에서 살고 있지만 소수가 보츠와나(Botswana)에 살고 있는데 20세기 초에 독일에 의해 저질러진 대학살을 피해 이주한 사람들이다. 헤레로족은 또한 헤레로(Herero)라 불리는 언어를 사용한다. 대다수의 헤레로족은 기독교인들이다. 그리고 여성들은 ‘양의 다리(Leg o'mutton)'이라 불리는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는데 이는 19세기 독일의 선교사들의 의상을 받아들여 자신들의 기호에 맞게 고친 것이다.

코이산(Khoisan)족 : 대부분의 코이산(Khoisan)족은 보츠와나(Botswana)와 그리고 나미비아(Namibia)의 건조한 지역에서 산다. 그리고 약간명이 최근 남아공으로 이동해 살고 있다. 코이산족은 남부 아프리카에 최초로 살았던 원주민이었으며 지금까지 살고 있다. 코이산족은 다양한 코이산(Khoisan) 언어를 사용하며 그리고 대부분은 그들 자신의 종교를 따르고 있다.

츠와나(Tswana)족 : 츠와나(Tswana ; 혹은 보츠와나(Botswana)족)은 보츠와나(Botswana)의 가장 큰 인종집단이며 남아공에서는 중요한 종족집단이기도 하다. 츠와나족은 소토(Sotho)족 사람들과 인종적으로 가까운 관계이다. 츠와나족의 언어는 세츠와나(Setswana) 이다. 대부분의 츠와나 사람들은 기독교인이지만 아직까지는 츠와나 고유 종교도 널리 퍼져 따르고 있다.

아프리카너(Afrikaner) : 아프리카너(Afrikaners)들은 대부분 남아공에 살고 있고 상당한 수의 사람들이 나미비아(Namibia)에도 살고 있다. 아프리카너는 17세기 희망봉에 정착한 네덜란드 농부들인 보어(Boer)인들의 후손들이다. 아프리카너의 언어는 아프리칸스(Afrikaans)라 불린다. 대부분의 아프리카너들은 기독교인이다.

케이프 칼라드(Cape Coloreds)와 케이프 말레이(Cape Malays) : 케이프 컬러드(Cape Coloreds ; 유럽인과 아프리카인 혼혈)와 케이프 말레이(Cape Malays) 사람들은 대부분 남아공의 케이프(Cape) 지역에 살고 있다. 그들은 유럽인, 아시아인, 그리고 아프리카인들과의 혼혈로 생겨난 인종이다. 이들의 중요한 차이점은 종교이다. 대부분 케이프 컬러드들은 기독교인이고 케이프 말레이인들은 이슬람교인 이다. 두 집단 모두 공용어는 아프리칸스(Afrikaans)어다. 일부는 이렇게 분류하는 것을 아파르트헤이트의 유산이라고 주장하며 인종분류를 반대하는 사람도 있다.

남아공 인도인(Indian South Africans) : 인도인(Indian)들은 남아공에 계약 노동자로 처음 들어오게 되었고 이후 사업자와 무역업자들이 들어왔다. 오늘날 인도인들은 남아공에서 소수 집단을 형성하고 있으나 경제적으로는 부유하게 살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인도의 언어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슬림 혹은 힌두교인이다.

코사(Xhosa)족 : 코사(Xhosa)족은 남아공의 남동부지방에서 살고 있다. 코사족은 18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영국인과 그리고 네덜란드 농부들의 영토확장에 맞서 100여 년 간이나 전쟁을 했다. 코사족은 또한 코사(Xhosa)라 불리는 언어를 사용 한다. 대다수의 코사족은 기독교인이고 코사족 고유의 종교도 아직까지 의미 있게 받아 들여 지고 있다.

소토(Sotho)족 : 소토(Sotho)족은 레소토(Lesotho) 왕국의 주요 종족이다. 그리고 적은 수의 소토족이 이웃하고 있는 남아공에 살고 있다. 레소토 왕국은 19세기 초에 설립되었다. 소토족의 언어는 북부 소토(Northern Sotho)어와 세소토(Sesotho)어로 불리고 있다. 대다수의 소토족은 기독교인이지만 아직까지도 소토족 고유의 종교도 많이 따르고 있다.

스와지(Swazi)족 : 스와지(Swazi)족은 대부분 스와질란드(Swaziland) 왕국의 주요 종족이다. 약간명이 이웃하고 있는 남아공에 살고 있다. 스와질란드 왕국은 19세기에 만들어졌다. 스와지족은 스와지(Swazi)라 불리는 언어를 사용 한다. 스와지족의 절반 이상이 기독교인인 반면 스와지족 고유 종교도 아직까지 널리 퍼져 있다.

줄루(Zulu)족 : 줄루(Zulu)족은 남아공의 크와줄루-나탈(KwaZulu-Natal) 지역에 살고 있다. 줄루족은 남아공에서 가장 큰 흑인 인종집단이다. 줄루족은 또한 줄루(Zulu)라 불리는 언어를 사용 한다. 19세기 줄루 왕국은 남아공의 북동쪽을 통치하였다. 줄루 공동체 사회에서 기독교와 줄루족 고유 종교는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

벤다(Venda)족 : 벤다(Venda)족은 남아공의 북동쪽에 살고 있다. 벤다족은 소녀의 성년식을 행할 때 유명한 뱀춤으로 더 알려져 있다. 벤다족은 루벤다(Luvenda)라 불리는 언어를 사용하며 대부분은 기독교를 믿는다.

은데벨레(Ndebele)족과 마타벨레(Matabele)족 : 은데벨레(Ndebele)족과 마타벨레(Mtabele)족은 정확하게 구분되지 않고 자주 은데벨레 족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은데벨레족은 남아공에 살고 마타벨레족은 짐바브웨에 산다. 마타벨레족은 남아공에서 19세기에 짐바브웨로 이주한 은데벨레족이다. 은데벨레 여자들은 구술세공과 벽장식 그림으로 유명하다. 은데벨레족과 마테벨레족은 같은 언어를 사용하며 대다수는 기독교인이다.

쇼나(Shona)족 : 쇼나(Shona)족은 짐바브웨(Zimbabwe)에서 가장 큰 인종집단이다. 쇼나족은 중앙집권적인 문명을 이룩했던 민족이다. 그들이 만든 그레이트 짐바브웨(Great Zimbabwe)가 오랫동안 학자들에게 인정되지 못했다. 쇼나족은 또한 쇼나(Shona)라 불리는 언어를 사용한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인이지만 쇼나족 고유 종교의 힘은 아직까지도 강하다.

마다가스카르인(Madagascan Peoples) : 마다가스카르 사람(Madagascan)은 아시아인, 아프리카인, 그리고 아랍인이 섬에 이주한 것으로부터 유래한다. 첫 번째 천년에 인도네시아인이 최초로 섬에 도착하였다. 마다가스카르인들은 섬에서 18개의 주된 소수민족으로 나누어진다. 많은 왕국들이 마다가스카르(Madagascar)에서 출현했지만 19세기에 메리나(Merina) 왕국이 가장 강력한 왕국을 이룩했다. 대부분의 마다가스카르인은 말라가시(Malagasy)라는 방언을 사용하며 많은 종교를 믿고 있는데 이중 기독교를 따르는 사람은 인구의 1/4 이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