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테마 기행/이것이 아프리카다

콩고민주공화국 남자들은 면도날을 이용해 이발을 한다.

africa club 2018. 3. 9. 17:13

 

콩고민주공화국 현지인들은 면도날을 빗에 대고 빗질을 해가면서 이발을 한다. 흑인은 머리카락이 길게 자랄 수 없어서 빗질을 하면 자연스럽게 머리카락이 잘린다고 한다.




아프리카 사람들의 머리카락은 태어날 때부터 곱슬머리여서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동부아프리카의 남자들은 레게머리를 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지만 서부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 같은 나라에서는 남자들이 레게머리를 많이 한다. 남자들의 경우 이발소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시내의 이발소도 있지만 시내버스 정류장이나 한적한 마을에 간이 이발소가 들어서는 경우도 있다. 조잡한 그림으로 널빤지에다 자신이 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 형태를 그려놓지만 실제로는 머리를 완전히 밀거나 약간 남겨놓는 빡빡 형태의 머리가 일반적이다. 만약 우리와 같은 머리 형태를 원하면 분명코 쥐어뜯어 놓은 것처럼 만들어 놓아 나중에는 완전히 바리캉으로 밀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