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All Africa News

해일피해 아프리카에도 영향-소말리아 수십명 사망

africa club 2004. 12. 28. 16:33
지난 일요일 인도네시아 해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동남아시아 주변 국가들에서 수만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번 인명발생은 주로 지진으로 인한 해일 때문에 발생하였는데 이 해일로 인해 동부아프리카에도 많은 피해를 발생 시켰다.

소말리아정부는 이번 해일로 해안지역 도시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하였다. 지진 진앙지로부터 7000킬로미터나 떨어진 케냐, 모리셔스, 리유니온 그리고 세셀군도 등에까지 영향을미쳤다.
소말리아에서는 약 100여명의 어부들이 바다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48명의 사체들이 발견되었다고 소말리아 푼트랜드의 북동부주 농촌개발장관이 밝혔다. 일부 소말리아 방송매체에서는 전체 5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많게는 1백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케냐에서는 항구도시는 말린디에서 20세 청년이 바다에서 수영하다 익사한 갓으로 보고 되었다. 현재 해안은 폐쇄되었고 관광객에도 주의를 내렸다.

세실에서는 공항과 수도 빅토리아를 연결하는 다리가 파손되었으며 모리셔스의 일부 마을들은 3시간 넘게 물에 잠기기도 하였다. 또한 프랑스령 리유니온에서는 15척의 어선이 파손되기도 하였다.

탄지니아 정부는 잔지바르와 펨바 섬 등에 대해 해일 주의보를 내렸으며 영국정부도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세실군도, 케냐 그리고 탄지니아를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해일의 위험에 대해 주의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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