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 3

콩고민주공화국은 독재와 부정부패로 역사적으로 실패국가(failed state)였다!

[세계의 분쟁지역]콩고민주공화국 내전은 아프리카 지역분쟁이며 자원이 있는 한 계속될 수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식민지 시기 이전에는 콩고왕국(Kongo Kingdom)이었으나 4번의 국명을 바꾸고 나서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역사적으로 여러 개의 국명이 사용되었다는 것은 콩고민주공화국이 순탄치 않은 역사를 갖게 되었으며 현재의 상황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콩고민주공화국 국명(http://www.bbc.com/news/magazine-24396390) 콩고지역에는 콩고왕국이 있었으나, 19세기말 서방 제국주의 세력의 침입에 의해 콩고강을 중심으로 분리되어 대서양을 끼고 있는 서부지역은 프랑스가, 내륙의 탕가니카호(湖)를 끼고 있는 동부지역은 영국이 각각 점령하였다. 1885년 콩고조약..

짐바브웨 독재

짐바브웨의 독재와 외교 짐바브웨의 장기 집권 대통령인 로버트 무가베(Robert Mugabe)에 대한 서구 사회의 제재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7월, 대통령 선거에서 또 다시 당선된 무가베는 지난 1980년 첫 선거 이후 무려 33년 동안이나 독재를 이어왔다. 이에 대해 짐바브웨 내의 국민들은 물론이고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올 초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이집트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통제 하는 등, 독재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그의 노력은 EU(유럽연합),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질타를 받아왔다. 그 동안 부정선거, 민주화 운동 억제, 언론 통제 등의 비민주적 행태를 이어온 무가베에 대하여 EU는 짐바브웨 광산회사의 수입을 제재하는 등의 외교적 카드를 써왔다. 꽤나 강력한 대응 때문인지 ..

아프리카의 독재정권

아프리카의 독재정권 2010년 12월 17일, 튀니지(Tunisia) 시디 부지드(Sidi Bouzid)의 시청 청사 앞 도로에서 한 청년이 분신자살했다. 그 청년은 무허가 노점상을 운영했는데 어느 날 정부에 의해 모든 생계유지수단을 박탈당했다는 것이 자살의 원인이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이 청년의 자살 원인은 튀니지의 대통령 지네 엘아비디네 벤 알리(Zine El Abidine Ben Ali)의 장기 집권과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높은 실업률이 원인이었다. 이 청년의 분신자살은 전국적인 시위로 확산되었고 결국 벤 알리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망명하면서 그의 장기 독재 정권은 막을 내렸다. 이를 ‘튀니지 혁명’이라고 하며 이는 튀니지의 정치체제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기 위한 도화선의 역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