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이족 2

탄자니아 (by. 희영)

by. 희영 세렝게티 국립공원 세렌게티는 동부 아프리카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이다. 동물원에 익숙한 도시인들, 야생동물이라고는 비둘기, 쥐, 들고양이가 전부인 환경에서 살아온 우리들이 지프차에 발이 묶인 채 동물들의 영역을 방문하게 된다. 세렌게티에서는 오히려 인간이 구경거리가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유유자적하게 풀을 뜯고 있는 동물들을 지나치며 끝없이 펼쳐지는 평원과 아프리카 특유의 파란 하늘 아래를 달렸던 기억. ‘자유’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그 느낌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세렌게티 국립공원은 탄자니아에 위치한 거대한 생태보호구역이다. 서울특별시 면적의 20배에 달하는 거대한 곳으로 면적이 무려 12,950 제곱킬로미터이다. 아프리카 사바나 생태계를 대표하는 구역으로, 남쪽의 응고로응고로..

29. 동부 아프리카의 주요 종족

1. 동부 아프리카의 주요 종족 팔라샤(Falasha)족 : 팔라샤인들은 비록 많은 수가 최근 이스라엘로 이주했지만 북부 에티오피아의 고지에 살고 있다. 대부분의 팔라샤인들은 에티오피아에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티그리냐(Tigrinya)어나 암하라(Amharic)어를 말하며 더 최근엔 히브리(Hebrew)어를 말한다. 팔라샤인들은 유대인이지만 최근 수백 년 동안만 세계 유대사회에 접촉을 했을 뿐이다. 암하라(Amhara)족 : 암하라인들은 대부분 북부 에티오피아의 고지에 산다. 비록 암하라인들은 에티오피아 인구의 3분의 1정도 밖에 안 되지만, 그들은 에디오피아 역사에서 과거와 현재에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배민족으로 역할을 해왔다. 암하라어는 암하라족의 언어이다. 암하라인의 대부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