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아프리카의 내전과 분쟁

수단 내전 - 내전발발 일지(2)

africa club 2004. 7. 1. 23:33
1956년 영국-이집트 령에서 독립할 때부터 내전에 발발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고 있다.

1969년 구데타로 집권한 누메이리 정권이 1983년 자치를 유지하고 있던 남부 3개주에까지 이슬람법(Sharia)을 도입함에 따라 음주, 간통 도둑질에 대해 공개적인 태형이나 수족을 절단하고 남부의 자원을 확보하려고 하자 흑인 기독교도들이 수단인민해방군(SPLA)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

1989년 바시르 장군이 누메이리 정권에 대한 구데타 이후 군사독재를 강화하고 이슬람원리주의의 민족이슬람전선(NIF : National Islamic Front)과 손을 잡고 이슬람법의 적용을 강화함. 비서구노선을 강화하여 이란, 이라크, 리비아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오사마 빈 라덴의 입국을 환영하기도 함.

1991년 바시르정권은 내전종결위해 연방제이행을 선포. 인민해방군은 내부권력투쟁의 심화로 분열과 혼란을 겪고 3개의 파벌로 나누어짐.

1992년 정부군의 대공세와 이집트의 수단정부 지원으로 열세에 몰린 인민해방군은 1992년 5월 나이지리아의 중재 하에 아푸자에서 휴전협상체결.

1996년 SPLA등 7개 세력이 민족민주동맹(NDA)를 결성 반정부 공세감행
1999년 수단정부는 수단반군의 공격을 방어해야 한다는 명분하에 3개월간의 국가긴급사태를 선포하고 국가의 모든 권력을 오마르 알 베시르 장군(현 대통령)에게 위임하였다. 이집트와 리비아가 지원을 표명.
내전으로 인하여 약 200만명이상이 사망하였고 난민은 약 450만명 이상이 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