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All Africa News

[수단] 20년 내전 종식되나..

africa club 2003. 9. 29. 09:22
수단의 적대적인 두 정당들이 9월 25일 그 동안 분쟁이 되어왔던 안보문제에 대한 합의를 위한 조약에 서명하였다.  이 역사적인 사건은 지난 10년동안 그 합의를 이끌어내려고 회담들을 주도했던 이가다(Igad) 특사인 라자루스 숨베이요(Lazarus Sumbeiywo) 주도하에 이루어졌다.

이번 협정은 수단 인민해방운동의 파간 아문 아키에취(Pa'gan Amum Okiech)와 수단 정부를 대표하는 이브리스 모하메드 압엘가디르(Ibris Mohammed Abdelgadir)에 의해 서명되어졌다.

호수 나이바샤 심바 롯지(Naivasha Simba Lodge)에서 거행된 이번 협정에는 수단의 부통령인 알리 오스만 타하도 참석하였으며 수단 인민해방운동의 지도자 존 가랑(John Garang) 등이 참여하였다.
수단 인민해방운동 지도자 가랑은 양당이 이번 협정에 서명함으로써 20년의 내전이 영구히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수단은 북부의 이슬람 정권과 남부의 기독교 반군과의 20년이 넘는 내전으로 인해 20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400만 이상이 난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