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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 불법 거래

africa club 2003. 10. 13. 10:10
이디오피아는 불법적으로 코끼리 상아를 극동아시아로 수출하려던 밀수꾼들로부터 압수한 37개 상아들을 케냐로 반환하였다고 케냐의 야생관리 당국(KWS)이 밝혔다.

그 상아의 무게는 145킬로그램으로 케냐에서 수집한 상아를 이디오피아를 통해 밀반출하려던 것을 적발하였다고 KWS는 덧붙였다.
이디오피아 당국은 국경 인근 도시인 모얄레에서 압수한 상아들을 케냐의 KWS에 넘겼다.

KWS는 또한 코끼리 상아를 모으는 과정에서 케냐 북부지역의 마르사빗, 라이키피아, 이시올로 그리고 삼부루 지역에서 지난해 54마리의 코끼리들이 살해되었다고 밝혔다.

KWS는 상아들을 수집하는 일들과 그 상아들을 밀수하려는 시도들이 상아거래 금지를 해제하려는 것에 케냐 정부가 반대하는 이유를 강화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아 거래는 국제무역협액의 조약으로 금지되어 있으나 2002년 보츠와나, 나미비아 그리고 남아공은 약 60톤의 상아를 판매하였다.  이 사건은 케냐를 분노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