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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현 경제 상황

africa club 2006. 6. 26. 10:09
짐바브웨의 2005년 외채를 보면 미화39억달러로 나타나고 있다. 이 수치가 액수면에서 얼마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짐바브웨가 수출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연간 17억달러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짐바브웨 중앙은해의 최근 자료를 보면 짐바브웨 정부는 미화39억달의 채무를 지고 있으며 현재 짐바브웨 달러대 미달러의 환율은 US$1:$101,195,41이다. 따라서 짐바브웨 달러로 환산하면 약 402조 짐바브웨 달러가 되는데 이는 지난해 짐바브웨 정부의 세수입이 33조4천억달러임을 감안하면 외채규모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짐바브웨 중앙은행은 2005년말 현재 쌍무재권자들에게 14억4천만달러 그리고 다자간채권자들에게 14억6천만달러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밝혔다.
이처럼 부채가 과중함에도 불구하고 짐바브웨 수출은 지난해 17억달러만 기록함으로써 부채를 갚을 능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이는 2004년보다 외화유입이 떨어지고 있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 짐바브웨의 실업율은 80%에 달하고 인플레이션도 지난해 1,20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제조업생산 수준도 1971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