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테마 기행/남아공, 남부아프리카 이야기

남아공의 민주화 투쟁 - 샤프빌 학살사건(The Sharpeville massacre)

africa club 2012. 7. 16. 23:24

 

남아공의 민주화 투쟁 - 샤프빌 학살사건(The Sharpeville massacre)

 

 

20세기 전반기 대부분에 걸쳐 통행법(pass-law)은 아프리카인들 항의의 주 대상이었다. 또한, 열등한 인종집단임을 표시하는 굴욕적 징표인 dompas(dom은 아프리칸스어로 ‘멍청한’을 의미한다)에 저항하는 다양한 캠페인이 일어났다. 1913년 오랜지 자유국의 아프리카 여성들은 통행증을 지니고 다녀야 한다는 요구에 저항하는 비폭력적인 캠페인을 벌였다. 남성과 여성에 의해 일어난 또 다른 그와 같은 캠페인은 1919년 3월에 트랜스발에서 있었지만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하였고 1923년의 원주민 법(Natives(Urban Area) Act)는 통행법을 더욱 확대하여 실시하였다. ANC는 탄원서를 통해 이의를 제기하였고 공산당은 때때로 통행증을 불태우는 시도를 하였다. 1944년의 다른 캠페인으로 통행에 대한 제재가 일시적으로 느슨해지기도 하였다. 아프리카 여성들에 대한 통행증의 강화로 이에 대한 저항이 확대되었으며 남아프리카 여성 연합에 의해 조직된 2만 명의 여성이 1956년 8월에 프레토리아에 있는 대통령 궁으로 행진함으로서 최고점에 다다랐다. 1960년 3월의 PAC의 캠페인은 샤프빌(Sharpeville)에서 비극적으로 끝났으며 아파르트헤이트 정부는 아프리카인들이 더 이상 도시에 정착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또 다시 더욱더 강력하게 강제적으로 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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