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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영국 정부 유물 반환 결정

africa club 2001. 12. 7. 14:14

Treasures to Be Returned

에티오피아는 영국 정부의 에티오피아 유물에 대한 즉각적인 반환을 환영했다. 이번에 반환되는 유물은 지난 1868년 영국군과 에티오피아군간에 벌어졌던 Magdala전투에서 약탈된 것으로서 550권의 성경과 필사본, 금관등중 일부에 해당한다. 이번에 반환되는 품목은 작년 스코틀랜드 교회의 찬장에서 발견된 후 반환되는 것으로서 모세의 십계명을 새긴 돌을 넣은 법궤 그림이 있는 고대의 평판이다.

Magdala 유물 반환 협희(the Association for the Return of the Magdala Treasures)의장인 Endrias Eshete 교수는 이번 조치가 지난 19세기 Magdala전투 당시 Robert Napier 장군 지휘하에 약탈당했던 모든 고대 유물을 반환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 이 유물들은 에티오피아 역사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유물들이며 이는 에티오피아인이 영국에게 영국 왕관의 보석을 돌려 주지 않는다고 거절하는 것과 같다" 고 말했으며 이번 영국 정부의 이러한 조치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많은 유물들을 쏟아져 나오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혔다.

이 협회는 4년전 영국 정부에 대한 에티오피아 유물 반환 압력을 행사가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당시 약탈된 많은 유물들이 영국 Victoria Albert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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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Dec.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