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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무가베 대통령 중도 퇴임고려

africa club 2002. 4. 28. 11:37
지난 3월 선거에서 부정 선거 의혹으로 당선된 짐바브웨의 무가베 대통령은 6년간의 임기를 만료하지 않고 대통령직을 물러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올해 78세인 무가베 대통령은 런던에서 발행되는 뉴·아프리칸·매거진(New African Magazine)과의 인터뷰에서 현시점에서는 중도 퇴임할 의향은 없지만, 적절한 시기에 후계자가 나타나면 자신의 중도 퇴임을 검토하겠다 라고 밝혔다.

인터뷰를 한 기자가 언제쯤 퇴임할 것인가에 대해 묻자 "정확히 내가 언제 퇴임할 것인지는 모르겠다.  만약 우리가 언젠가 한 후계자를 결정한다면 나는 기꺼이 은퇴할 것이며 독서나 글을 쓰면서 휴식을 취할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그는 그의 후계자들 현 집권당인 Zanu-PF 당 내에서만 찾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가베는 1980년에 권력을 잡은 이후 지금까지 짐바브웨를 통치하고 있으며 지난 3우러 선거가 부정으로 얼룩졌다며 영연방은 짐바브웨를 1년간 자격정지 시켰으며 또한 서방 국가들의 경제제재로 인해 짐바브웨는 경제파탄에 직면해 있다.
(The Star Newspaper,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