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4

앙골라 - 난민 문제 뉴스분석 (2013.09.13)

[뉴스 분석] Loss of refugee status leaves many Angolans undocumented in난민지위의 상실이 많은 앙골라인들을 서류 미기재 상태로 내버려두게 한다. - 2013년 9월 10일자 - 앙골라(Republic of Angola)는 아프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나라로, 1975년부터 2002년까지 긴 시간 다이아몬드와 석유, 그 외 자원의 분배문제로 정부와 반군 사이의 내전이 일어났다. 비록 지금은 빠른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지만, 긴 내전은 많은 난민들을 야기한다. 최근 내전이 끝나면서 난민의 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Republic of South Africa)에서는 그들의 난민지위를 해제하고자 했다. 그들은 본국으로 송환되거나, 공화국에 머물기 위..

케냐 - 중국의 원조 (2013.10.08)

[뉴스 분석] 2013130729 이병엽 Kenya : Untangling China’s aid to Africa케냐 : 아프리카의 중국 원조로부터의 탈피 -2013년 9월 17일자 - 한국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에 관하여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주로 서구 국가에 의한, 혹은 여러 국제기구에 의한 재정 지원 및 구호 활동 등을 떠올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들 외에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를 매년 늘리고 있는 나라가 중국이며, 그 역사와 규모, 범위 또한 타 원조 주체를 압도하는 수준이다. 중국이 아프리카에 원조를 시작한 것은 수십 년 전부터이다. 중국은 본토에서 축적된 개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국가 기반 시설의 건설을 지원하였으며, 그로 인해 중국이 건설한 도로가 아프리카 전역에 놓이게 되었다. 이는 몇..

DRC - UN의 DRC 내전 개입 뉴스분석 (2013.09.09)

[뉴스 분석 – 2013130729 이병엽] DRC : UN’s gamble in eastern DRC 콩고민주공화국 : 동부 콩고민주공화국에서의 UN의 도박 -2013년 9월 1일자-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정부군과 M23 반군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M23이라 칭하는 반군 세력은 주로 정치적 차별에 불만을 가진 투치족(Tutsi)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이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의 고마(Goma)라는 도시를 점령, 그 주변으로 세력을 확대하면서 정부와의 대치가 시작되었다.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지역은 1990년대부터 르완다(Rwanda) 인종 학살 등 거대 유혈사태와 여러 번 연관이 있었기에 소규모 군사감시단이 파견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해결되지 않자 유엔은 남아프리..

탄자니아 - 부룬디 난민 (2013.09.12)

[뉴스 분석 - 심지수 ] Tanzania expels over 25 000 Burundians: UN탄자니아, 부룬디 난민 2만 5천명 추방: 유엔 - 2013년 9월 12일자 - 지난달부터 탄자니아에 살고 있던 약 2만 5천명의 부룬디 난민들이 자국으로 강제 송환되고 있다. 1993년 발발한 부룬디 내전으로 인해 100만 명에 가까운 난민들이 부룬디로부터 안전지대인 탄자니아로 피난을 왔으며, 대부분은 전쟁이 끝난 2006년 자발적으로 귀국하였다. 하지만 지난 10년 간 아프리카 대호수 주변에서 빚어진 갈등으로 인해 발생한 수많은 난민들을 수용하던 탄자니아의 인내심이 이제는 바닥난 듯 보인다. 탄자니아는 모든 난민들을 불법 이민자로 간주하고 부룬디와 르완다, 콩고민주공화국 등의 국가에서 피난 온 난민들..

짐바브웨 - 2013대선 (2013.09.10)

[ 뉴스 분석 – 손지윤 ] The End of a Road: The 2013 Elections in Zimbabwe길의 끝 : 짐바브웨의 2013년 선거 -2013년 10월 7일 자 - 2013년 7월 31일, 짐바브웨에서는 총선거가 열렸다. 선거 결과 무가비(Robert Mugabe)가 대통령으로 재선되었고, 그가 이끄는 정당인 ‘짐바브웨 아프리카 국민 연합 – 애국 전선(Zimbabwe African National Union – Patriotic Front : ZANU-PF)이 국회의 2/3석 이상을 차지하였다. 짐바브웨의 뉴스 사이트인 ’Zimbabwe Situation’에서는 2013년 10월 7일자 기사에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분석 보고서인 ‘길의 끝: 짐바브웨의 2013년 선거(The ..

DRC - 고마 난민 수용 문제 (2013.09.10)

[뉴스 분석 – 손지윤] Goma running out of space for DRC's displacedDRC 난민을 위한 공간이 더 이상 없는 고마 2013년 8월 23일자 2013년 8월 23일자 IRIN(Integrated Regional Information Networks : 국제 연합 인도주의 업부 조정국UN OCHA의 프로젝트에 의해 시작된 인권 뉴스 전문 매체)의 한 기사는 콩고 민주 공화국(이하 DRC)의 북부 키부 주의 중심 도시인 고마를 호텔에 비유하자면 “죄송합니다, 방이 없습니다.”라는 문구를 내걸어야 하는 상태라고 소개하였다. 고마 시가 더 이상 각 지역에서 모여든 난민들을 수용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빗댄 표현이다. 위 기사에서도 언급하였듯이 르완다와 DRC의 국경 근처..

남아공 - 주마 대통령 (2013.09.11)

고려대학교 중급스와힐리어경제학과 2011100082 박인영 2013년 9월 4일과 9월 9일 Mail&Guardian에 게재된 위의 두 만평은 자코브 주마(Jacob Zuma)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담고 있다. 첫 번째 만평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1400여 명을 죽인 다음 “미친 사람이 이끄는 정부가 아닌 다음에야 시민을 죽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음스와티 스와질랜드 국왕은 “신이 나의 절대왕정을 제왕 민주주의로 부르라고 했다.”고 말한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옛 연인인 현송월과 그의 동료들을 음란물 제작 혐의로 총살했다. 그에 비해 (내가 속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통령은 단순히 부정하고 무능력할 뿐이니 운이 좋다.’라고 말하고 있다. 즉 주마 ..

말라위 이민자들에대한 탄자니아에서의 반발

[남부 아프리카 번역기사] Backlash against Malawian migrants in Tanzania말라위 이민자들에대한 탄자니아에서의 반발 - 2013년 10월 1일자 - 탄자니아(Tanzania)에서의 증명서가 없는 거주자에 대한 공식적 단속은 그 곳에 사는 말라위인에 대한 공격을 촉발했고, 많은 말라위인들은 집으로 도망쳤다. 최근 몇 주간, 수백명의 도망자들은, 그들이 받은 공격에 대해 아직 회복하는 중인데다가 탄자니아와 접한 말라위 북쪽 경계에서 자금이 없어서 발이 묶여있다. 7월에, 말라위 대통령 자카야 키크웨테(Jakaya Kikwete)는 8월 11일까지 비정상 거주자에게 자발적으로 떠나거나 그렇지 않으면 추방당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 만기일이 지난 이후로, 수천명의 이민자들은(대부..

분석: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의 원조를 풀어보다.

[뉴스 분석 - 김성훈 ] Analysis: Untangling China's aid to Africa분석: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의 원조를 풀어보다. - 2013년 9월 17일자 - 중국과 아프리카. 이 둘은 우리에게 언뜻 보기에 별 관련이 없는 단어로 다가온다. 하지만 실상은, 중국의 아프리카에 대한 지배력은 나날이 커지고 있으며, 우리의 상상 이상으로 밀접한 관계를 훨씬 이전부터 맺어왔다. 중국의 아프리카 지원의 시작은 냉전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두 슈퍼 파워 틈에서 큰 힘이 없던 중국은, 자주적인 힘을 기르기 위해 아프리카와의 협력관계를 택했다. 아프리카의 개발되지 않은 자원과, 중국의 자본이 합쳐지면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 이후로 중국은 수십 년간 아프리카를 꾸준..

음주주 대학교 학생들이 용돈 폭동을 일으키다.

[ 뉴스 분석 - 김성훈 ] MZUNI students riot over allowances 음주주 대학교 학생들이 용돈 폭동을 일으키다. - 2013년 9월 9일자 - 당신은 말라위의 대학생에 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은 말라위에 대학교가 존재한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말라위에서 대학교에 갈 수 있는 학생은 매우 소수이고, 다니면서도 경제적 궁핍에 시달리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대학생보다 매우 열심히 공부한다. 하지만, 그런 빈곤한 학업상황 속에서 용돈 지급이 늦어지거나, 사회에 불만이 생겼을 때에 말라위 대학생들은 어떻게 표현을 할까? 그들의 방식은 아주 과격하고, 실천적이다. 말라위의 학생들은 용돈을 받고 학교에 다니는 것을 당연히 여긴다. 왜냐하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