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되고 있는 남아공의 서민경제와 무능력한 집권여당>

 

 

 

    

 

   지난 2011년 10월 27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청년들이 무상 공교육, 일자리 확대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현재 남아공 국민들의 경제 체감 온도가 낮다는 반증이다. 현 정권이 일자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고용시장 활성화에 사실상 실패했다는 비판적인 의견이 지금 남아공의 주된 여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아공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 예상치를 3.4%에서 3.1%로 하향조정하면서 정부와 공공기관의 임금인상을 자제하는 소극적 대처방안 등을 내놓는 한편 민간부문의 투자를 강조해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만평은 남아공의 현재 경제사정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인 높은 실업률과 적은 수의 일자리를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집권여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African National Congress : ANC)의 강력한 후원자 중 한 명인 케니 쿠네네(Kenny Kunene)가 지난 2010년 자신의 마흔번 째 생일을 맞아 네이키드 스시 파티(Naked Sushi Party : 여성의 나체에 스시를 올려놓고 눈으로 즐기면서 스시를 먹는 것으로 일본에서 유래하여 전 세계적로 퍼져나간 선정적인 식사방법)를 벌인 것이 문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Will serve sushi on my naked body for cash!'라는 문구는 이를 빗대어 표현함으로써 집권여당에 대한 좀 더 강력한 비판을 담은 것이라 생각된다.

 

 

❚Sowetan 2011.11.9

http://www.sowetanlive.co.za/goodlife/funstuff/2011/11/09/today-s-cartoon-beggars-belief

 

 

Posted by 올아프리카 africa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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