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All Africa News

가봉대통령과 부시와의 회담수수료 900만달러

africa club 2005. 11. 14. 13:42
아프리타 가봉의 봉고대통령과 부시대통령의 대면에 900만 달러의 대담주선료를 지불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이번달 10일 비밀에 있던 "대면협의"로 루머에 휩싸였다.

"유상대면" 부시
2004년5월 가봉의 봉고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여 백악관사무실에서 부시와 대면하였다. 보통 미국인들은 단순한 정치방문이라고 생각했다.그러나 미국상원은 최근 부시문건에서 공화당의 영향력이 있는 로비스트 아브라모프가 연결했으며 그 대가는 9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아브라모프는 워싱턴의 로비스트이며 얼마전 기소당한 공화당지도부의 친구로 올해 8월에 사기죄로 플로리다에 기소중이다.

사법부는 아브라모프의 문건중 2003년에 가봉대통령 "유산대면"이 터져나왔다. 2003년  아브라모프는 직접 가봉 대통령에게 연락하여 고객으로 만들고 심지어 남아아공 대통령과 대면키 위해 개인비행기까지 요구했었다.

2003년 7월에 가봉대통령에게 보낸 편지내용에는 "나는 당신과 부시대통령과 대면할 수있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라크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대면날짜를 정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계획은 무산으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썻다.

아브라모프의 8월 편지의 초안에서 가봉쪽에 매번 300만달러씩 3번으로 900만 달러를 "그래스루츠"사로 송금하라고 요구하였다. 이 회사는 2003년에 설립한 작은 회사로 아브라모프의 가족 "송금"자금에 이용되었다. "가봉대통령과 부시와의 만남의 주선에 노력하겠다"라고 편지내용에 쓰여있다.

서부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가봉이 인권문제로 미국의 비판을 받아왔다. "유상대면"에 사람들은 부시대통령과의 대면에 의심을 낳았다.

그러나 백악관과 행정부는 이것에 대해 부정하고 나섰고 부시와 가봉대통령은 절차를 갖춘 정식활동으로 아브라모프와의 관련설을 부정하였다.

"이번 회담은 정상적인 절차에 이루어진것이다. 단지 부시대통령과 아프리카(외교)의 일부분이다"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사실 작은나라정부가 로비리스트와 관련되어 미국대통령과 만나는 예는 이미 정계에 알려진 일이다.전대통령 카터와 리비아 정부의 회견에도 이런 사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