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126

남아공의 백인과 언어 - 아프리카너(Afrikaner)와 아프리칸스(Afrikaans)어 -

남아공의 백인과 언어 - 아프리카너(Afrikaner)와 아프리칸스(Afrikaans)어 - "아프리카너(Afrikaner)"또는 "아프리칸더(Afrikander)"라는 말은 혼용하여 사용되지만 아프리카너라는 표현이 좀더 현대적이며 상용되고 있다. 20세기 전에 ‘아프리카너(Afrikaner)'라는 말은 남아공에서 태어나서 살고 있는 사람들로서 “아프리카의 원주민(native of Africa)"이라는 말로 사용되었다. 20세기에 들어와 이 말의 의미는 아프리칸스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지칭하였다. 20세기초까지 아프리카너들은 주로 농부들로 도시화되지 못하였으나 1990년대 중반에는 전체 인구의 약 80%가 넘는 인구가 도시에 거주하게 되었다. 이 사람들은 자주 농부라는 뜻을 가진 네덜란드어 “보어(Boe..

남아공의 백인과 언어 - 아프리카너(Afrikaner)와 아프리칸스(Afrikaans)어 -

남아공의 백인과 언어 - 아프리카너(Afrikaner)와 아프리칸스(Afrikaans)어 - "아프리카너(Afrikaner)"또는 "아프리칸더(Afrikander)"라는 말은 혼용하여 사용되지만 아프리카너라는 표현이 좀더 현대적이며 상용되고 있다. 20세기 전에 ‘아프리카너(Afrikaner)'라는 말은 남아공에서 태어나서 살고 있는 사람들로서 “아프리카의 원주민(native of Africa)"이라는 말로 사용되었다. 20세기에 들어와 이 말의 의미는 아프리칸스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지칭하였다. 20세기초까지 아프리카너들은 주로 농부들로 도시화되지 못하였으나 1990년대 중반에는 전체 인구의 약 80%가 넘는 인구가 도시에 거주하게 되었다. "본 게시글은 출판사와 출판계약을 맺은 내용으로 무단복제를 하..

4. 수드왈라(Sudwala) 동굴의 전설

4. 수드왈라(Sudwala) 동굴의 전설 ‘바위 위에 바위(crag on crag)’라는 뜻을 의미하는 만켈레켈레(Mankelekele)로 잘 알려진 산맥이 뻗어 있는 음푸말랑가(Mpumalanga) 주에 있는 미델버르그(Middelburg)와 넬스프르트(Nelspruit) 사이에 위치한 수드왈라(Sudwala) 동굴은 하우트보스루업(Houtbosloop)가 내려다보인다. 하우트보스루업은 크로커다일 강(Crocodile River)의 한 지류이고 N4 도로와 가까운 거리에 있다. 약 200만년전에 물과 화학 작용으로 인한 침식의 과정을 거쳐 형성된 것이고 건기와 우기가 번갈아 나타나는 날씨의 영향을 받았다. "본 게시글은 출판사와 출판계약을 맺은 내용으로 무단복제를 하실 수 없습니다. 꼭 주의해 주시기..

사라 바트만(Sarah Bartmann) -호텐토트의 비너스

사라 바트만(Sarah Bartmann) -호텐토트의 비너스 거의 이백여년 동안 싸르끼 바르트만(Saartjie Baartmann)으로 불려 온 사라 바트만(Sarah Bartmann)은 1789년 지금의 이스턴 케이프에 위치한 감투스 계곡(Gamtoos Valley)의 코이(Khoi)족 여성이다. 그녀는 나중에 케이프로 이주를 하게 되고 이 곳에서 그녀는 자신의 전형적인 '호텐토트(Hottentot)'족의 외모를 이용해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부를 벌게 해주겠다며 설득하는 외국 선박의 의사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1810년 21살의 나이로 사라 바트만은 잉글랜드로 떠나는 배에 오르게 된다. 그녀는 잉글랜드에서 '호텐토트족의 비너스(Hottentot Venus)'라는 이름으로 전국을 돌며 전시회와 쇼의 주인..

빅토리아 폭포 - 천둥의 안개(Mosi oa tunya)

빅토리아 폭포 - 천둥의 안개(Mosi oa tunya) 모시 오아 툰야(Mosi oa tunya : The smoke that thunders)는 빅토리아 폭포를 말한다. 강의 상류에서 살았던 콜로로(Kololo)족은 모시 오아 툰야라고 불렀으며 마테벨레(Matabele)족은 ‘안개처럼 일어나는 물’이라는 뜻을 가진 만자 툰냐요(Manza Thunyayo : Water that rises like smoke)라고 불렀다. 그러나 1855년 이 폭포를 발견한(?) 리빙스톤이 영국여왕의 이름을 붙이면서 빅토리아 폭포라고 더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아프리카인들을 마음속 깊이 사랑했고 노예무역을 막고 직접 유럽과 거래를 하기 위해서 내류탐험을 시도한 리빙스톤 마저 이 폭포는 너무나 위대해서 영국여왕의 이름을 ..

남아공에서는 개도 인종차별을 한다! 개도 사람을 가려가며 짖는다!

남아공에서는 개도 인종차별을 한다! 개도 사람을 가려가며 짖는다! 우리는 흔히 너무나 형편없는 상황이 되면 ‘개보다도 못한 인생’이라고 이야기 한다. 서구 선진국에서는 개를 친구나 가족으로 대할 뿐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상속도 해주어 그야말로 개 팔자 상팔자다. 아프리카에서 개는 어떤 지위일까? 동아프리카의 탄자니아의 한 부족은 과거에는 개고기를 해서 먹었지만 요즘에는 개고기를 즐겨 먹는 부족은 없다. 그러나 개를 선진국에서와 같이 잘 먹이고 잘 대하는 곳은 없다. 그 이유는 사람도 먹고살기 바쁜 세상에 개에게 그렇게 정성을 들일 여유가 없어서다. 하지만 남아공의 백인 아프리카너들에게는 개는 흑인보다 중요한(?) 친구이며 가족이다. 교통사고로 흑인들과 백인들이 기르는 개가 차에 받혀 사망할 때 이러한 상..

에이즈에 대한 치료책은? - 남아공의 사례를 중심으로

에이즈에 대한 치료책은? - 남아공의 사례를 중심으로 - 우리는 흔히 “AIDS에 걸려 죽는다”라는 말을 하는데, 이것은 사실과는 일정 거리가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AIDS는 질병이나 병원균이 아니라 하나의 ‘증후군’(Syndrome)일 뿐이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AIDS를 불러일으키는 병원균은 지금까지는 HIV라고 부르는 병원균이다. 다시 말해, AIDS는 HIV 병원균에 감염 된 사람이 체내 저항력이 급속히 떨어지면서 생기는 면역 결핍증을 일컫는다. 따라서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AIDS의 직접적인 원인은 HIV라는 병원균이다. "본 게시글은 출판사와 출판계약을 맺은 내용으로 무단복제를 하실 수 없습니다. 꼭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HIV는 병원균이기는 하지만 사람에게 직접적인 치명타를..

남아공의 에이즈 - 은코시 존슨의 꿈

남아공의 에이즈 - 은코시 존슨의 꿈 남아공 사람들도 다른 많은 아프리카인들이 에이즈에 관련해 수치심을 느끼고 부인한다. 또한 에이즈에 감염되었다고 추정되는 사람들은 공동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가족으로부터도 외면당한다. 또한 에이즈는 가까이 가거나 접촉만 해도 옮길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도 커다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은코시 존슨(Nkosi Johnson)은 1989년 요하네스버그에서 에이즈에 감연된체(산모-태아감염형태)로 태어났으며 생모에 의해 2살 때 버림받았다. 그는 1997년 12살의 나이로 죽을때까지 에이즈 퇴치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 에이즈 감염자라는 것을 밝히고 입학하였으며 2000년 7월 더반에서 열린 제 13차 국제에이즈회의에서 “에이즈 환자와 HIV 감염자를 두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정책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정책 아파르트헤이트란 용어는 분리(segregation)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이념에 의하면 모든 종족은 그들 나름의 독특한 운명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에 기여할 문화적 공헌을 갖고 있으므로 이에 따라, 각각 다른 인종들은 종족별로 분리되어져야 하며, 그들 노선에 따라 발전할 수 있도록 허용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이런 그들의 부족간, 인종간 분리에 따른 발전을 구체화시킨 것이 남아공의 홈랜드 정책(Homeland project)이다. 이 정책에 의하여 흑인들은 그들이 살던 원래의 지역을 떠나 국가에서 정한 새로운 거주지로 이동하여야 했고, 여러 사회, 경제적 제약과 차별을 받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법규들이 남아공의 백인들에게 정당화되어 법제화될 수 있었던 이념적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역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역사 이주와 식민지화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문화적 다양성에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 세기 동안에 걸쳐서 거대한 규모로 이루어진 이주의 결과 아프리카 대륙의 주요한 언어집단들이 서로 교류하였고 문화이입(文化移入)이 일어났다. 불행하게도 인종적 다양성은 인종의 우열과 열등이라는 악마적인 개념을 갖게 함으로서 남아공의 정치역사에서 심각한 문제들을 야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본 게시글은 출판사와 출판계약을 맺은 내용으로 무단복제를 하실 수 없습니다. 꼭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인들은 500년사라고 이야기하며 백인들이 이주하기 이전에는 비어있는 땅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미 남부 아프리카에는 산족과 코이코이족을 비롯한 코이산족과 쿨루, 코사등 반투인들이 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