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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석유 유정의 인질사태

africa club 2003. 5. 2. 13:16
나이지리아 해군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있는 석유 유정 인질사태에 개입하고 나섰다.  해군의 대변인인 세니비 훈기아푸코(Senibi Hungiapuko)는 유정을 통제하기 위해 군인들을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97명의 영국인, 미국인 그리고 유럽 근로자들이 4개의 유정에서 나이지리아 근로자들에 의해 인질로 잡혀있다.  현재 나이지리아 석유개발과 관련하여 지난 4월 19일부터 근로자들이 파업에 돌입하고 있다.
약 1백명으로 추정되는 파업 근로자들은 석유 시추장소인 니제르 삼각주의 헬기 착륙장에 헬리콥트의 접근을 막고 있다.

해군 대변인은 미국의 휴스톤의 트랜스오션(Transocean)이 개발하고 있는 유정에서 경영 문제로 파업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해군은 그 유정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밖으로 몰아내는 것이 첫 번째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군의 개입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가능한 한 빨리 개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