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다이아몬드’가 시에라리온의 내전을 지속시킴 소년병, 사지절단, 강간 등 참혹한 내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줌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의 ECOMOG가 2017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시에라리온의 수도인 프리타운(Freetown)은 1787년 영국의 노예폐지론들에 의해 노예의 송환과 구출을 위한 장소로 마련된 곳이었다. 영국은 1808년 프리타운을 왕령식민지(Crown Colony)로 선포하고 포획된 노예선의 노예들을 정착시켰으며 1896년에는 보호령으로 선포하고 식민 지배를 시작했다. 196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시에라리온은 다이아몬드, 철광석 등 지하자원이 풍부해 다른 아프리카 신생 독립국가들과는 달리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였다. 그러나 정치 지도자들의 부정부패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