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문학/신화_전설 13

죽음에 대한 신화

어느 사회에서도 죽음은 중대한 문제가 되고 있으나 죽음을 받아들이는 방식 및 구체적으로 취급하는 방식은 사회와 문화에 따라 다르다. 종교의 역할 가운데 하나는 죽음에 대한 의미와 사람은 왜 죽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이 될 것이다. 힌두교에서는 죽음이 윤회에 따라 일어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죽음의 기원은 자주 신화로 설명되고 있어서, 본래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람들이 금기(禁忌)를 범했다거나 신의 노여움을 사서 저주를 받는 등의 이유로 죽게 되었다고 한다. 셀레베스섬의 알푸루족은 신이 하늘에서 내려준 돌과 바나나 중에서 인간이 식품으로 바나나를 골랐기 때문에 생명이 정해지게 되었다고 믿는다. 아프리카에는 신령의 메시지가 잘못 전달되었다는 신화가 있다. 예를 들면 부시먼족의 경우 달이 ..

요루바의 신화

태초에 위에는 하늘, 아래에는 물과 늪지대만 있었다. 신의 왕인 올룬(Olorun)은 하늘을 지배했고 여신인 올로쿤(Olokun)은 아래를 지배했다. 또 다른 신인 오바탈라(Obatala)는 이같은 상황을 깊이 생각했다. 그런 후 올로룬에게 가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마른 땅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올로룬으로부터 허락을 받고 올로룬의 맏아들이자 예언의 신인 오룬밀라(Orunmila)에게서 조언을 들었다. 그는 아래까지 닿을 긴 금 사슬과 모래를 가득 채운 달팽이 껍질, 흰 닭, 검은 고양이 그리고 야자 껍질이 필요하다고 그에게 말했다. 모든 신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던 모든 금들을 주었으며 오룬밀라는 물건들을 나를 수 있는 가방들을 지원했다. 이 모든 것이 준비되자 오바탈라는 하늘의 모퉁이에 ..

아프리카의 탄생 이야기2

대부분의 아프리카 탄생이야기들 중에는 많은 유사점들이 있다. 반면 약간의 차이점들도 있다. 탄생 이야기들 중 네 가지를 선별해서 비교해 보자. 첫 번째는 "아프리카인의 우주론"이다. 붐바(Bumba)라는 창조주가 있다. 그는 태양과 달을 토해난 이후 9명의 살아있는 생명체를 만들었다. 두 번째는 "아프리카 인간창조의 이야기"인데 백나일강 유역에 살고 있는 실룩크족의 이야기인데 주로 지구의 다양한 인종들의 피부색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들은 쥬크(Juok)가 지구의 모든 인간들을 만들었을 것으로 믿고 있다. 백인들은 쥬크가 하얀 땅에서 발견한 하야 모래로 만들었다. 붉거나 갈색 피부를 가진 인간들은 이집트 나일강의 진흙으로 만들었다. 흑인들은 실룩크족의 땅에 있는 검은 흙으로 만들었다. 이 탄생이야..

아프리카의 탄생 이야기1

인간이 살기 시작한 이래 이 세상의 모든 문화들과 종교들을 함께 묶으려는 하나의 공통적인 이야기가 있었다. 그들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한 시도로 이 이야기도 아프리카대륙에 존재하고 있던 수많은 종교단체들을 위한 진실을 담고 있다. 과학의 부재속에 그들은 그들이 하지 않았던 것과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 무엇인가를 설명하기 위한 창조적 이야기들에 의지하였다. 그것들의 기본적인 줄거리와 가설이 유사한 반면, 이 이야기들은 그것들의 내용과 의미에 있어서는 매우 다양하다. 그것들을 연구하다보면 아프리카의 현재와 과거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예를들면, 나일지역의 실룩크(Shilluk)족들은 인간이 흙으로 빚어져 만들어 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창조주가 나타나는 세계의 각 지역들에서 창조주는 활..

요루바의 신들

전통 요루바 종교는 오리샤(orisha)라 불리우는 만신전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한 아이가 태어나면 바바라우(Babalawo)라는 점쟁이가 그 아이가 뒤를 이어야할 오리샤를 결정하는 조언을 한다. 성인이 되면 요루바는 종종 여러 신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구전에 의하면, 가장 높은 신인 올로룬(Ololun : Olodummara)이 처음으로 일레-이페(Ile-Ife) 지역의 땅에 생물을 탄생시키기 위해 하늘로부터 오리샬라(Olishala)를 보내기로 하였으나 오리샬랴는 지체하였고 그의 동생인 오두두와(Oduduwa)가 그 일들을 수행했다. 그후 16명의 다른 오리샤가 땅에 인간들과 생명을 창조하기 위해 내려왔다. 이들 신들의 후손들은 요루바지역 전지역에 요루바 문화와 종교를 전파하였다. 신성한 도시 이페..

이야돌라(Iyadola)의 아이들

위대한 하늘의 신인 니야메(Nyame)는 구름 속에 홀로 있었다. 어느 날 그는 큰 둥근 박니를 만들어서 그곳에 동물, 새 그리고 식물들을 가득 채웠다. 그는 하늘에 큰 구멍을 파서는 바구니를 그곳에 넣어두었다. 니야메는 그의 땅위에 있는 동물들과 꽃이 피는 것 그리고 풀이 크게 자라는 것을 지켜보며 행복한 날들을 보냈다. 니야매가 살고 있는 곳에는 두 명의 꼬마 요정이 있었는데 남자와 여자였다. 그들은 때때로 하늘 신의 입 가장자리에 기어다녔다. 어느 날 니야메는 코를 심하게 골았다. 니야메의 입 근처에서 놀고 있는 꼬마 요정들은 그 소리에 놀라 땅으로 떨어졌다. 그들은 식물들을 지켜보고 동물들이 노는 것을 보았으며 모든 것이 신기하였다. 곧 남자 요정이 날카로운 막대기들로 동물들을 잡을 수 있는 것을..

음식

잠비아의 일라(Ila) 종족들은 오래 전 신이 인간을 땅으로 보냈을 때 신은 인간들에게 음식을 위한 낟알을 주었으며 그것들을 잘 보관하라고 명령하였다. 인간들은 그 낟알들을 땅에 뿌리고 훌륭한 수확을 거두었다. 옥수수를 수확해서 광(저장소)에 저장하였고 그것들은 음식으로 이용되었다. 그러나 인간들은 욕심이 많았고 아침, 저녁 뿐만 아니라 낮에도 먹었다. 그들이 배가 부를 때 그것이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 처럼 충분하다고 말하며 누구나 현재의 상태만 만족하고 그 낟알(곡식)들을 불태우기도 한다. 그래서 그들은 모든 그 낟알들을 불태웠다. 그런 후 기아가 발생하고 인간들에게는 음식이 없었다. 인간들은 그들의 마을을 떠나 신에게 가서 자신들에게 무엇이든지 달라고 했다. 신은 그들에게 어리석은 인간들이라고 꾸짖..

신, 땅, 영혼

서부 수단, 팀북투(Timbuktu)의 남부 그리고 니제르 강 근교에는 도곤족들이 살고 있다. 최근 그들은 아프리카 학문에 아주 중요한 종교와 신화에 대한 놀랄만한 사고(아이디어)들을 모아놓고 있다. 얼마나 멀리 있는 다른 사람들과 그같은 생각들을 공유하고 있는지는 알려있지 않다. 이 세상의 조망은 유럽인에게 그의 부족의 비밀스런 신화를 전해주려고 선발된 사람인, 장님 오고톰멜리(Ogotommeli)에 의해 드러났다. 처음에 암마(Amma)신이 그의 첫 번째 발명품인 항아리와 같은 해와 달을 만들었다. 해는 하얀 뜨거움과 여덟 개 구리 고리로 둘러싸여 있으며 구 고리는 백동의 링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별들은 암마가 우주 속으로 던진 진흙의 작은 알로부터 태어났다. 지구의 창조를 위해 별들을 만든 것..

내세(불멸)의 뱀

뱀들은 본질적으로 활동을 하며 물 흐르는 듯한 움직임의 상징은 물 속에 있는 갈대와 같다. 그것은 땅 아래 물 속과 바다에 거주하는 것이며 그래서 쉴 새 없는 움직임 속에 큰 힘을 상징하는 것이다. 뱀의 또아리는 땅을 감고 땅 주위를 회전하고 있다. 뱀은 아마 여전히 조용한 연못, 흐르는 강물 그리고 바다 속에서 볼 수 있다. 혹은 뱀의 불빛 섬광이 물살을 가르고 그 소리는 널리 밖에서도 들린다. 처음에 뱀은 단지 흐르지 않은 물 속에서만 발견되었으며 그래서 뱀이 시냇물을 흐르게 하기 위해 그리고 강을 흐르게 하기 위해 수로의 방향을 만들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세상이 삶을 이루어 갈 수 있게 만들었다. 뱀이 창조주의 명령으로 세상의 길이와 폭을 만들었을 때 산들도 그들이 정지한 곳에서 솟아났다. 더나아가..

아프리카인의 우주

칼라바쉬(calabash)는 멜론과 호박과 흡사한 조롱박으로, 부더러운 속을 깨끗이 한 딱딱한 껍질은 인간이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가지로써 유용하게 사용되며 또한 그것의 딱딱한 씨는 딸칵딸칵 소리를 내게 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반으로 가른 둥근 칼라바쉬는 일부 사원들에도 갖고 있는데 상징적 대상들 혹은 헌금들을 담는데 이용되고 있다. 칼라바쉬는 종종 위대한 신들 뿐만 아니라 인간, 동물 그리고 파충류 등을 정교하게 새긴 조각으로 꾸며져 장식품으로도 이용된다. 다호메니에서 우주는 때때로 둥근 칼라바쉬로 생각하고 있다. 이는 분리된 칼라바쉬가 만나는 높고 낮은 입술들이 지평선과 같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것은 하늘과 바다가 어울리는 인간의 접근이 어려운 이상의 장소이다. 땅은 마치 작은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