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문학/신화_전설

죽음에 대한 신화

africa club 2001. 11. 19. 21:50
어느 사회에서도 죽음은 중대한 문제가 되고 있으나 죽음을 받아들이는 방식 및 구체적으로 취급하는 방식은 사회와 문화에 따라 다르다.
종교의 역할 가운데 하나는 죽음에 대한 의미와 사람은 왜 죽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이 될 것이다. 힌두교에서는 죽음이 윤회에 따라 일어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죽음의 기원은 자주 신화로 설명되고 있어서, 본래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람들이 금기(禁忌)를 범했다거나 신의 노여움을 사서 저주를 받는 등의 이유로 죽게 되었다고 한다. 셀레베스섬의 알푸루족은 신이 하늘에서 내려준 돌과 바나나 중에서 인간이 식품으로 바나나를 골랐기 때문에 생명이 정해지게 되었다고 믿는다.
아프리카에는 신령의 메시지가 잘못 전달되었다는 신화가 있다.
예를 들면 부시먼족의 경우 달이 토끼에게 <내가 죽어도 되살아나듯이 사람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라고 사람들에게 전하라고 명령하였는데, 토끼가 <사람은 죽으면 다시 살아나지 못할 것이다>라고 잘못 전했기 때문에 생명이 정해졌다는 신화가 있다.
많은 미개사회에서는 개개의 죽음에 대한 원인을 초자연적인 것으로 돌린다.
즉 아프리카의 체와족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조사할 당시 생긴 사망사건 149건 가운데 4건은 신이 한 일로(자연사), 140건은 요사스러운 술법 등 주술 탓으로, 5건은 조상이 원인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아프리카 누에르족은 벼락이나 돌풍으로 죽은 사람은 신이 하늘로 내려간 것으로 생각하며 이것은 혼령 특히 악령의 짓이라고 생각하며 이것은 영혼과 맺어진 일이라고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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