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문학/신화_전설

요루바의 신화

africa club 2001. 11. 19. 21:49
태초에 위에는 하늘, 아래에는 물과 늪지대만 있었다.  신의 왕인 올룬(Olorun)은 하늘을 지배했고 여신인 올로쿤(Olokun)은 아래를 지배했다.  또 다른 신인 오바탈라(Obatala)는 이같은 상황을 깊이 생각했다.  그런 후 올로룬에게 가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마른 땅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올로룬으로부터 허락을 받고 올로룬의 맏아들이자 예언의 신인 오룬밀라(Orunmila)에게서 조언을 들었다.  그는 아래까지 닿을 긴 금 사슬과 모래를 가득 채운 달팽이 껍질, 흰 닭, 검은 고양이 그리고 야자 껍질이 필요하다고 그에게 말했다.  모든 신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던 모든 금들을 주었으며 오룬밀라는 물건들을 나를 수 있는 가방들을 지원했다.  이 모든 것이 준비되자 오바탈라는 하늘의 모퉁이에 그 사슬을 걸고 그의 어깨위에 가방을 매고 그리고 아래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가 그 사슬의 끝에 다다랐지만 아래까지는 아직 많이 남아 있음을 알게되었다.  그는 위의 우룬밀라로부터 달팽이 껍질 속에 있는 모래를 쏟아 부으라는 것과 하얀 닭을 풀어주라는 말을 들었다.  그는 시키는 대로 했으며 닭은 모래위에 떨어지자 모래를 할키어 흩뿌리기 시작했다.  그 모래는 마른 땅을 만들었고 보다 큰 부분은 언덕들이 되고 작은 부분들은 계속이 되었다.  오바탈라는 한 언덕에 뛰어 내렸고 그곳을 이페(Ife)라고 이름 지었다.
그 마른 땅은 계속 넓혀졌다.  그는 큰 구멍을 파서 그곳에 야자열매를 심었으며 눈 깜짝할 사이에 크게 자라는 것을 보았다.  그 큰 야자나무는 땅위에 많은 야자열매를 떨어뜨렸으며 그 열매들이 보다 많은 야자나무를 만들어 내었다.  오바탈라는 친구인 고양이와 함께 정착하게 되었다.  많은 달이 지나가자 그는 지루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친구로써 자신과 같은 형체의 생물체를 만들기로 했다.  그는 모래를 파서 흙을 찾아 그 자신과 같은 형체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곧 지쳤고 잠시 휴식하기로 했다.  그는 야자나무 근처에서 와인을 만들어 계속 마셨다.  그는 술에 취한 것을 알지 못했다.  오바탈라는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기 위해 그의 작업실로 되돌아갔다.  그러나 그는 술이 취했기 때문에 많은 불완전한 형체를 만들었다.  이것을 알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의 창조물에 생명을 불어 넣어줄 것을 올로룬에게 요청했다.  다음 날 그는 그가 무엇을 했는지를 깨달았고 결코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그리고 그는 불완전한 형체를 한 그 사람들을 돌보아 주었다.  그래서 그는 불안전한 형체의 사람들을 돌보는 보호자가 되었다.  이 새로운 사람들은 오바탈라가 했던 것과 같은 오두막집을 지었고 곧 이페는 번성허여 도시가 되었다.  모든 신들은 오바탈라가 하는 일들은 무었이든지 축복을 주었고 하늘 아래를 지배하는 신인 올로쿤만 제외하고 가끔 땅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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