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여행하기 좋은 시절> 도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2012. 6. 25. 11:50

 

<인생 2, 여행하기 좋은 시절> 도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인생에서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를 적어주세요. 아프리카 여행을 인생에서 떠나고 싶은 시기를 적어주시면 더 좋습니다^^

 

제일 아래 comment를 누르신 후 작성해 주세요

추첨을 통해 <인생 2, 여행하기 좋은 시절>책을 보내드립니다.

 

 

아프리카를 만나는 데 걸리는 시간, 13시간.

대한항공 인천-케냐 나이로비 직항으로 성큼 가까워진 아프리카!

그 덕분에 머릿속 아프리카를 눈앞에 펼치려는 이가 부쩍 늘고 있다. 이들에게 편리한 항공만큼이나 절실한 것은 여행을 떠날 용기와 도전정신.

아프리카를 향해 두 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을 담은 책

 

<인생 2, 여행하기 좋은 시절>

은퇴 중년의 저자는 아프리카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고, 트러킹으로 더듬은 그 땅에서 뜨거운 에너지와 황홀한 자극을 경험했노라, 고백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를 가로지르며 만난 원시 아프리카는 때론 막막하고, 때론 눈물겨웠다. 비슷비슷한 풍경 속에 내가 있었지만, 매일매일 새로운 감정이 샘솟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여행이 인생과 닮았기 때문이리라. 굽이진 인생을 본뜬 것 같은 아프리카의 대협곡, 고달팠던 20대를 떠올리게 해준 메마른 사막, 가만히 눈을 감고 자연의 숨소리에 귀 기울이면 내면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던 초원에서의 시간. 아프리카는 연륜 있는 여행자가 기대한 모든 것을 조용히 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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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명 : <인생 2, 여행하기 좋은시절> / 김용기 저자 지음 / 출판사 시공사

● 이벤트 기간 : 6 26 ~ 7 9

● 모집인원 : 10

● 발표 : 7 11

 

 

 

 

■ 보도자료 인생 2, 여행하기 좋은 시절

인생 2,

여행하기 좋은 시절

 

저자 : 김용기

분야 : 여행

펴낸 날 : 2012522

색도 : 올컬러

면수 : 352

판형 : 148*210

: 13,500

ISBN : 978-89-527-6514-7 13810

 

 

 

 

황혼의 아프리카 여행으로 얻은 건 두 가지였다.

젊은 날의 나와 대면하는 값진 시간,

그리고 두 번째 인생을 당당하게 받아들이는 법.

 

 

 

우편번호 137-878)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28-1

책임편집 성화주 (02-2046-2863 jsung@sigongsa.com)

 

 

 

[출간 의의]

은퇴 중년의 버킷 리스트 1, 여행!

머릿속에서만 맴도는 황혼 여행을 아프리카에서 펼친다

두 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용기와 도전정신을 담은 책

 

총각 때는 사회에서 인정받으려 애쓰느라 여행은 뒷전이었다. 결혼하고 처자식 먹여 살리다 보니 여행은 사치였다. 어느덧 찾아온 은퇴와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넉넉한 시간. 이제는 여행을 떠날 수 있겠다고, 막연하게 꿈을 꾼다. 은퇴 후 인생 2막을 맞은 이들이 꼽은 버킷리스트 중 압도적인 1위는 여행이다.

 

“시간도 많고, 급하게 할 일도 없는데, 여행이나 떠나볼까?

말로 하기엔 참 쉬운 소리, 그러나 두 다리를 움직이자니 천근만근이다.

 

백만 원이 넘는 항공권은 마음만 먹으면 사겠는데, 막상 떠나려고 마음을 추스르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그래서 평범한 중년의 저자 김용기가 아프리카에서 맞은 여행의 순간들은 값지다. 읽는 이에게 ‘나도 떠날 수 있다!’는 용기를 건네기에 더욱 값지다.

 

저자의 젊은 시절은 대한민국 평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날마다 전쟁 같은 하루였다. 월화수목금금금. 주말은 반납, 평일은 야근, 양념처럼 곁들인 밤샘. 젊은 시절은 그렇게 치열했다. 은퇴 후를 치밀하게 준비할 여유도 시간도 없었다. 무엇보다 이토록 빨리 은퇴하게 될 줄은 몰랐다. 정상을 향해 가파른 산길에서 성실하게 걸음 하던 아버지들은 어느 순간 평평하고 고요한 평원에 덩그러니 놓였다. 경쟁도 압박도 없는 은퇴 후의 기쁨은 잠시. 가쁜 숨을 가다듬기 무섭게 불안하고 고독한 인생 2막이 불쑥 찾아왔다. 주체할 수 없이 많은 시간에 대체 무엇을 해야 할 지 막막한 이때, 왜 여행을 떠나야 할까?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행위가 있다. 인생 2막의 출발점에 서 있는 지금, 여행은 ‘반드시’ 거치면 좋을 현명한 선택이다.

 

오래도록 상상해오던 세계 여행을 막상 떠나보니, 젊은이의 여행 못지않게 뜨거운 에너지와 황홀한 자극을 경험했노라, 저자는 고백한다. 그는 트럭을 타고 이동하며 텐트에서 잠을 해결하는 트러킹(Trucking)으로 아프리카 대장정에 나섰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를 가로지르며 만난 원시 아프리카는 때론 막막하고, 때론 눈물겨웠다. 비슷비슷한 풍경 속에 내가 있었지만, 매일매일 새로운 감정이 샘솟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여행이 인생과 닮았기 때문이리라. 굽이진 인생을 본뜬 것 같은 아프리카의 대협곡, 고달팠던 20대를 떠올리게 해준 메마른 사막, 가만히 눈을 감고 자연의 숨소리에 귀 기울이면 내면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던 초원에서의 시간. 아프리카는 연륜 있는 여행자가 기대한 모든 것을 조용히 내어주었다.

 

 

아프리카 이전에 안나푸르나, 쿰푸히말라야를 경험한 저자의 여행 예찬에는 뚜렷한 근거가 있었다. 여행하면서 젊은 시절의 나를 되돌아보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살아온 세월 못지않게 긴 인생 2막을 대면하는 자세를 추스를 수 있었다. 잠시간이지만 운신의 폭, 경험의 폭을 넓혀 보는 일은 좀 더 지혜로운 시선을 갖게 해주었다. 때론 고생스럽고 불편하지만 당찬 도전이 비로소 결실을 보는 여행의 말미에는, 두 번째 인생을 당당하게 받아들일 자신감이 따라왔다. 단발성 이벤트로 끝날 줄 알았던 여행은 인생의 톡톡한 거름이 돼 주었다.

 

전반전을 잘 치르고 라커룸으로 돌아온 선수들은 꿀맛 같은 브레이크 타임을 가진다. 더 멋진 후반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는 첫걸음. 어깨를 웅크리지 않도록, 무기력이나 우울 따위가 몸을 감싸지 않도록, 짜릿한 2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아프리카에서 그 첫걸음을 응원한다.

 

[저자 소개]

 

김용기

1950년생. LG 그룹에서 23년간 근무한 후 현업에서 물러나 손자, 손녀들과 함께 살고 있다.

여행에 대한 열정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 매년 한 차례씩 길을 나선다.

인생 2막에 접어들었지만 아직은 도전 정신을 발휘할 만한 오지로의 여행을 즐긴다.

오랜 꿈인 세계 일주 여정을 조금씩 완성해가고 있다.

[목차]

유서 쓰고 떠나는 아프리카 여행

첫눈에 반한 케이프타운

희망봉에서 부른 만세

테이블마운틴에 오르다

도미토리의 얼리버드

와인을 실컷 마시는 재미

물벼락 맞으며 찾아간 물개섬

참 아프리카를 찾아가는 대장정

트럭에서 발생한 첫 번째 반란

이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웰컴 투 나미비아

아뿔싸! 새해맞이 파티

나미브나우크루프트 국립공원 가는 길

! 45, 아이고! 45

왕국 하나 세우시지요

외로운 남회귀선 168

쿼드바이크 타고 사막을 탐험하다

내 그럴 줄 알았다니까!

스피츠코페에서 횡재

여행은 버리는 연습

사진 찍어줄까?

힘바 부족 마을을 가다

3시 방향, 라이온!

가슴이 아리도록 아름다운 에토샤의 노을

조나단의 편지

모르는 남자와 잘 뻔한 이야기

개미만 한 코끼리

델타의 일상, 부시 캠프

이게 원더풀이야?

생과 사의 팽팽한 전율

거긴 항상 소나기가 와요

여기가 아프리카 맞지?

애들아, 박수쳐라! 하지가 돌아간다!

 

[책 속으로]

“받을 것, 줄 것 다 적어주소.

“받을 것…?

“당신 떠나고 나면 내 맘이 어떤지 알아요? 불안해서 잠이 안 와요.

“잠이…?

짧게 반문하는 것 말고는 순간적으로 아무 말도 떠오르지 않았다.

“돌아와야 잠이 오지. 내가 얼마나 맘 졸이는지 말로는 다 못해. 정말 못해.

“알았소.

 

아내는 굳이 가려면 유서라도 쓰고 떠나라는 얘기다. 내가 유서라도 쓴다고 마음이 편안해질까? 그보다는 남편 걱정이 앞서는 아내의 가지 말라는 강한 메시지였다. 꼭 떠나야 하는가 재삼, 재사 반문했다. 그런데 어찌하리 다들 이것도 병이라는데, 중독이라는데….

 

아내의 말이 하루 종일 귓전을 맴돌았다. '가지 말까' 하는 조그만 반란도 마음속에 일었다. 그러나 여기서 주저앉으면 기나긴 겨울을 견디어낼 자신이 없었다. 어떻게 해서든 가야겠는데 또 다른 나의 마음도 도닥거려주어야 하니 어쩌면 좋을까? 궁리 끝에 타협안을 내놓았다. 춥고, 높은 히말라야 대신 따뜻하고, 평원이 드넓은 아프리카로 여행지를 바꾼 것이다. 아프리카가 히말라야보다는 아내의 마음을 덜 졸이게 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아프리카는 아내가 이미 경험한 대륙이 아닌가? 6년 전이던가? 아내와 함께 이집트 카이로로 입국해 아스완, 아부심벨, 룩소르, 다합, 시나이 산을 배낭을 벗 삼아 용감하게 다녔는데 다합에서 즐거웠던 스킨스쿠버와 시나이 산의 추위는 아직도 우리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이런 즐거운 기억들이 아내의 마음을 다소나마 보듬어줄 수 있을 것으로 여겼다.

 

이렇게 해서 내 여행 계획의 마지막 순위인 아프리카가 급부상하여 우선순위를 차지하였으니 인생으로 치면 역전 드라마가 아닐까?

 

아내와 어색하게 작별하는 순간을 손자 준형이가 귀엽게 마무리해주었다. 인천공항행 버스정거장에 내린 내게 손자가 힘차게 손을 흔들어주었다. “할아버지!” 하며 고래고래 소리까지 질러대는 손자가 착잡한 분위기에 주눅 들어 있던 내게는 곧 구세주이고 돌파구였다. 어느 누구의 작별 인사보다도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나는 한참이나 식지 않는 뿌듯한 흥분을 느끼면서 나직이 말했다.

“준형아, 고맙다! 네가 벌써 그렇게 컸구나!

 

‘유서 쓰고 떠나는 아프리카 여행’ 중에서

 

 

뜻밖에 동양인 손님을 태운 자동차는 신이 났는지 '부르릉~' 하며 기합을 넣더니 케이프타운을 벗어나 시원스레 달리기 시작했다. 파란 하늘 아래가 제 세상인 양 내리쬐는 햇살을 받으며 해변 도로를 한참이나 달리다가 길 옆 전망 포인트에서 차를 세웠다. 까마득히 내려다보이는 해안에는 넓게 모래사장이 전개되어 있었고 그곳에는 세일링하는 청년들이 여럿 보였다. 이곳은 바람이 좋은 바다 같았다. 알록달록한 돛을 달고 제 키만 한 파도를 뛰어넘는 모습들이 경쾌하고 신나 보였다. 나도 그들처럼 마주쳐오는 파도를 타고 넘는 듯한 착각에 괜스레 가슴이 울렁거렸다. 나는 생각 속에 있는데 그들은 바닷속에 있으니 역시 젊음이란 좋은 것이었다. 세일링이 어찌 젊은이의 전유물이라고 할까마는 세상살이에 쫓겨서 별다른 취미, 특기를 익히지 못했으니 이렇게 저들을 부러워하는 것이 아닐까?

 

그러고 보니 역시 내 탓이었구나. 내 노력이 모자랐기 때문이구나. 친구 D군은 이 나이에도 자주 한강에 나가 돛배를 탄다고 했지 아마.

카이트에 매달린 보드를 타고 물살을 가르는 카이트보딩하는 사람도 있었다. 바람이 강해서 인지 높게 뜬 카이트를 따라 보드는 빠르게 바다 가운데로 가마득히 나갔다.

‘아니, 어쩌자고 자꾸 바닷속으로 나가나?'

 

아스라이 검푸른 바다에서 점처럼 가물거리는 보드를 보며 내심 걱정이 앞섰다. 젊은이들이라 뒷생각 없이 바람 따라 열정 따라 바다로, 바다로 나가기만 하는 것 같았다. 잠시 후 보니 역시 높은 파도를 가르며 카이트보더들은 정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해변으로 되돌아왔다. 그저 재미만 가득 담아온 것 같았다.

 

‘희망봉에서 부른 만세’ 중에서

얼리 버드.

 

고등학교 영어 시간에 자주 들었는데 그간 무심히 들어 넘겼다가 이곳 아프리카에 와서 새삼 떠오른 단어였다. 밝고 상큼한 뉘앙스와 함께.

케이프타운에 와서는 대개 아침 6시경 저절로 잠이 깼다. 6시면 창문이 어느 정도 환해지고 달리는 자동차 소음도 차츰 커지는 시간이지만 왠지 얼리 버드가 된 느낌이었다. 하기야 룸메이트들은 대부분 8시가 넘어서야 슬슬 타월을 걸치고 샤워장으로 가는 데 비하면 대단한 얼리 버드인 셈이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도 젊은 여행자의 특권일까?

밤늦은 시간인데도 호스텔 바는 음악 소리에 천장이 쩌렁쩌렁 울리고 와인 한잔, 맥주 한잔을 걸친 청춘 남녀들은 마냥 웃으며 떠들어댔다. 들려오는 소리만으로도 젊음을 느낄 수 있었다. 새벽이 다가와서야 잠자리에 드는 이들이니 이른 아침에 눈을 뜰 수 있을까? 덕분에 나는 정말로 얼리 버드가 된 듯 살금살금 밖으로 나와 맑은 공기를 깊게 들이마시며 상쾌한 기분을 맛보았다.

 

나는 여행 중에는 주로 아침 시간에 전날 일들을 정리한다.

호스텔 베란다에 앉아 테이블마운틴을 올랐던 일을 찬찬히 되씹어보고 있는데 열여섯 살 수줍은 시골 처녀 눈길처럼 보드라운 아침 바람 한 자락이 나를 스치고 지나갔다.

 

“아휴! 좋구나!

산들바람 없어도 조용히 앉아 있기에는 충분히 시원한 남국의 아침인데 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주니 세상 부러울 게 없었다. 임금인들 무슨 소용이며 사장인들 무슨 소용이리요? 한 줌 바람만 있어도 부러울 게 없는데.

 

‘도미토리의 얼리 버드’ 중에서

 

 

나는 또래 중에는 그래도 모험지향적인 여행을 하는 축에 든다. 몇 차례 배낭여행도 다녀온 터라 여행 얘기가 나오면 곧잘 얼굴을 내밀며 말을 섞는다. 쿼드바이크의 여운도 가라앉힐 겸해서 맥주 캔을 들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여행 얘기로 이어졌다. 물론 내 목소리에도 생기가 돌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목소리는 이내 자라목처럼 움츠러들고 말았다. 신 선생, 이 선생의 여행 경력이 내보다 몇 단계나 위라 족보를 견주어볼 여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요즈음 젊은이와 여행 얘기를 할 때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 자칫 잘못 끼어들다가는 본전은 고사하고 몇 푼 안 되는 밑천마저 털릴지도 모른다. 밑천이야 털려도 믿음직한 후배에게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괜찮은데 '참 좋은 때다'라는 부러움은 어쩔 수가 없다. 하고 싶은 걸 할 수 없는 어려운 시대를 살아온 우리에게는 더 넓고, 더 높은 세상을 찾아 분망하게 여행하는 젊은 세대가 마냥 부러운 것이다.

 

‘그래, 우리보다 좋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가? 그들도 20, 30년 후쯤 후배들을 보며 우리같이 부러움을 느끼겠지. 그게 삶이고 순리인 것을. 오늘은 내가 가고 내일은 네가 가고.'

 

여행은 다닐수록 인생의 연습장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여행은 성공한 사람도, 불쌍한 영혼도 만나게 해주고 희열도, 눈물도, 분노도, 체념도, 사랑도 맛보게 해주고 아름다움도, 추악함도 내보인다. 보는 것이 배우는 것이고 경험하는 것이 성숙해가는 것인데 그런 다양함을 인생에 그려보기도 하고 지워보기도 할 수 있다니 여행이 선물을 주는 것이 아닌가. 특히나 지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 그래서 여행은 젊은이에게 주식도 되고 보약도 되는 것이겠지. 젊을 때, 기회가 주어졌을 때 많이 배우고 경험해서 젊은이들이 내일에 대한 기대가 한껏 커졌으면 좋겠다. 파이팅!

 

‘쿼드바이크 타고 사막을 탐험하다’ 중에서

잊고 살자면 얼마든지 잊을 수 있는 것이 시간인데 왜 그렇게 시간을 붙들고 살았을까? 지나고 보면 항상 후회스러운데 그걸 모르고 살았으니, 시간을 잊어버리면 될 것을 세월이 빠르다고 불평만 했으니 아이고 어리석은 이 친구야! 미련을 한번 버려보게나. 욕심도 한번 버려보게나. 사는 게 더욱 즐거운 일이 되지 않겠는가. 여행 중에는 걸려올 전화도 없고 찾아올 사람도 없다. 여정에만 충실하면 되고 시간을 잊기에 안성맞춤인 여행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즐겁다. 이렇게 한번 시간을 놓아버리니 머리도 마음도 새털처럼 가벼운 게 사는 맛이 더욱 존득했다. 사는 것이 즐겁다 보니 후다닥 날짜가 지나가버려 오늘이 며칠인지도 잊어버렸다. 아마도 아내는 또 혀를 끌끌 차겠지. 철없는 남편이라고.

 

문득 어떤 회사의 광고 문구가 떠올랐다.

영광스러운 정년퇴직을 했다.

모두들 수고했다고 한다.

그런데 와이프가 째려본다.

, 내일부터 월급이 안 나온다.

 

시간을 잊는다는 것은 일상에서 항상 짊어져야 하는 갖가지 욕심을 내려놓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 아닐까? 시간을 잊는 여행이 즐겁다면 욕심을 내려놓은 일상도 즐거운 나날이 될 것이다. 문득 경구가 떠올랐다.

‘버릴 것이 없어 행복하다.'

 

 

어느 문인이 재작년 세상을 떠나면서 하신 말씀인데 한동안 잔잔한 물결이 되어 넓게 퍼져나갔다. 환갑이 가까워오자 그것도 나이라고 어깨에 무게를 느끼기 시작한 우리는 그 말씀에 공감해 '이제 버리기를 시작할 때'라는 데 의견 일치를 보기에 이르렀다. (중략) 돌아보니 어렴풋이 보이는 듯하다. 한평생 무언가 움켜쥐려고 발버둥치며 살아온 내가…. 욕심 때문이었으리라. 갖고 싶고 되고 싶은 욕심, 하고 싶고 누리고 싶은 욕심, 휘두르고 소리치고 싶은 욕심이 마음에 가득하였으니 하루하루가 고달프고 걸음걸이는 무거웠으리라. 욕심이 없었다면, 아니 적었다면 훨씬 많은 것을 이루었을 테다. 젊음의 야망은 야망이어야 빛이 나는데 욕심을 더하니 변질되고 미련이 쌓이니 왜곡되어 지난 삶을 후회하게 되나 보다. (중략) 좀 더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버리기'에 도전해보려 한다. 30년 넘게 피운 담배는 단번에 끊을 수 있었지만 한평생 움켜잡은 욕심은, 미련은 한 번에 내려놓을 자신이 정말 없기 때문이다. 재물도 줄이고, 욕심도 줄이고, 미움도, 후회도, 미련도 줄이고, 모든 것을 줄이고 또 줄여 궁극에는 모든 걸 버릴 작정이지만 여행에 대한 열은 어찌할까?

 

욕심을 버리기에는 여행이 안성맞춤이다. 여행을 나서면 한 줌 솔바람에도 행복을 느끼고 푸른 하늘만 봐도 마음이 그득하니 욕심이 스며들 여지가 없다. 시간을 잊고 미련도 씻어 보내면 여행자는 참으로 행복해진다. 세상이 낙원처럼 느껴진다.

비록 아내가 또 한 번 혀를 끌끌 차더라도 아프리카에 있는 지금은 행복하다.

‘여행은 버리는 연습’ 중에서

 

 

 

올아프리카 africa club 자료실/All Africa News

  1. Blog Icon
    jules

    인생에서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아직까지는 지금. 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러나, (어떤 여행을 떠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프리카를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개인적으로, 인위적인 것들에 대한 감상이 어느정도 끝난 후라고 생각중입니다. 그 때쯤이 되면 느끼는 바가 더 클 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2. Blog Icon
    김윤진

    많은 여행으로 단련된 후 아프리카로 떠날 수 있지 않을까. 같은 풍경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는 통찰력을 키운 다음에 아프리카로 떠나면 더 좋을 것 같다.

  3. Blog Icon
    설진석

    인생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 공허하게 느껴질 때 뭔가 채우고플 때 여행 시기 잡아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것이 채워질 거예요

  4. Blog Icon
    설진석

    인생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 공허하게 느껴질 때 뭔가 채우고플 때 여행 시기 잡아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것이 채워질 거예요

  5. Blog Icon
    Africa11

    아프리카 여행을 꿈꾸고 있습니다. 제 작은 생각으로는 아프리카 여행을 떠날 시기라면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을 때가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라는 지역의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적 단면만을 생각한다거나, 무작정 환상만을 본다던가 어느 하나의 시각에 치우치지 않을 수 있을 때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6. Jules님, 김윤진님, 설진석님
    (추가로 africa11님^^)
    이벤트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lafrance@hanmail.net으로 주소정보와 연락처를 보내 주시면 도서발송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아공의 투자과열

2011. 4. 27. 08:42

<남아공의 투자과열>

 

 

Business DAY지에 실린 만평이다. 이는 최근 남아공에서 외국 투자가 과열되는 양상을 빗대고 있다. 남아공의 외국 투자자들은 산업분야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 투자를 행하고 있는데, 이들 투자가 이른바 ‘묻지마!’적 성격을 띠어가고 있다. 이들 투자자들은 영국의 유명한 은행인 바클레이 은행이 제안하는 대로 따르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그래서 많은 물고기들을 이끌고 가는 물고기를 Barclays라고 쓰고 있다.

월드컵 이후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최근 들어 한국 기업들의 남아공 진출이 많아지고 있는데 신규 투자자의 자신감을 믿기 보다는 이러한 남아공의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Business DAY가 남아공 현지의 유력 경제일간지인 만큼 경제현실에 대한 이들의 진단이 설득력 있을 것으로 보인다.


Mansa Musa 자료실/All Africa News

IFP와 NFP의 연정파기

2011. 4. 27. 08:40

<IFP와 NFP의 연정파기>

 



남아공 국회 내에서 4번째로 큰 정당인 인카타자유당(Inkatha Freedom Party, IFP)과 국가자유당(National Freedom Party: NFP)과의 연정을 파기했다. 이 만평은 연정 파기에 대해서 부부가 각방을 쓰는 상황으로 묘사했는데,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와 루머가 돌고 있지만 IFP의 대변인이 NFP의 후보로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IFP를 탈당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IFP는 줄루 민족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민족정당으로 앞서 언급한대로 남아공 국회 내에서 4번째로 큰 정당이다. IFP가 이렇게 큰 정당이 되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이 또 다른 민족정당인 NFP와의 연정 때문이었다. 따라서 이번 사태는 남아공 정치계의 지각변동을 이끌고 올 것으로 추측해본다. 역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이번 총선에서도 ANC가 가장 큰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Mansa Musa 자료실/All Africa News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 약속

2011. 4. 27. 08:38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 약속>




이 만평에서는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 대표 중 한명으로 짐작되는 백인이 퍼즐모양의 2011년도 예산을 들고 여러 퍼즐 속에서 어떻게 할지 머리를 긁적이고 있다. 이 대표가 서 있는 마지막 퍼즐을 놔야 하는 칸으로 짐작되는 곳에는 "ANC PROMISES"라고 크게 적혀있다. 아프리카민족회의가 약속한 공약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대표가 들고 있는 퍼즐 조각은 "ANC PROMISES"의 아주 일부분에 불과하다.

아프리카민족회의가 2011년 국민들에게 약속한 양의 예산에 턱 없이 부족한 예산을 실제로 어떻게 배분하고 적용해야 하는지 고충과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다. 이 대표는 턱에 살집이 두둑하고 눈빛이 날카롭게 그려져 매우 탐욕스러우면서 까다로운 인물로 그려졌다. 또한 흑인이 아니라 백인대표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아직 인종차별이 존재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시민들의 눈에 부정부패를 일삼는 탐욕스런 백인 지도자가 그 나라 정치인의 대표적인 나쁜 예로 여겨지는 것 같다.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아프리카민족회의는 국민들과 약속한 공적인 맹세를 지키지 않는 너무도 뻔뻔한 모습을 풍자한 것처럼 보인다.


Mansa Musa 자료실/All Africa News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교육현실

2011. 4. 27. 08:36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교육현실>

 



2011년 BRICS의 국가로 등록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교육은 량적으로나 질적으로 향상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부정부패, 인종차별, 가난, 불평등의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 교육은 한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동량을 육성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교육의 질은 한 나라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주는 척도라고 할 수 있다.

이 만평은 교육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비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책에는 교육이라고 쓰여 있고 숙제나 과제가 있기는 하지만 다른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책속에 큰 홈이 파져 있어 담배, 면도칼, 껌, 주사, 성냥갑, 마약, 알약 등을 휴대할 수 있게 해 놓았다. 교육을 받는 학생들, 즉 장차 미래에 한 나라를 이끌어가게 될 지도 모르는 아이들이 배움 보다는 위와 같은 유해환경에 빠져 있는 실태를 그린 것 이라고 생각 된다. 이는 현 남아공의 학생들 중 많은 수가 이러한 비교육적 환경에 빠져 도덕적으로나 지적으로나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참담한 교육 실태를 지적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유해환경으로 인해 제대로 교육을 못 받은 아이들이 나중에 부정부패를 일삼고 많은 사회악을 일으킬 수 있는 어른으로 자랄 수 있다는 위험 또한 내포하고 있다.


Mansa Musa 자료실/All Africa News

아직 끝나지 않은 아파르트헤이트

2011. 4. 27. 08:34

<아직 끝나지 않은 아파르트헤이트>



역사적으로 흑인들은 백인들에게 비인간적으로 착취를 당하고, 여러 방면에서 차별을 받아왔다. 특히, 그중에서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 인종차별정책은 극단적인 인종차별정책으로 악명이 높았다. 아파르트헤이트는 ‘분리’, ‘격리’라는 뜻으로 이 정책의 목표는 백인우월주의에 근거하여 백인과 흑인을 분리시키는 것이었다. 이 정책에 따라 1959년부터 남아공의 흑인들은 지정된 지역에 격리 수용되었으며, 더 나아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백인들에게 권리를 침해당하였다. 흑인들은 백인과 결혼할 수 없었으며, 공공시설이용에서도 백인들과 차별을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이러한 비인권적 제도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질타를 받았고, 결국 1994년의 자유 총선거에서 넬슨 만델라가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선출된 후 폐지되었다.

하지만 법제상으로 아파르트헤이트는 철폐된 제도일지라도, 아직 남아공의 백인들에게는 그러한 차별이 은연중에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흑인경영포럼(Black Management Forum : BMF)의 회장까지 맡았던 정부 대변인 짐미 마니(Jimmy Manyi)가 신문사와의 인터뷰 도중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던 것이 최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짐미 마니는 칼라드(Coloured)인들이 서부 케이프(Western Cape)에 너무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현상이 서부 케이프 주 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에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였다. 이러한 지적은 칼라드가 국정의 고위 관료로 많이 진출해 있는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볼 수 도 있다.

이에 대해 재경부장관을 역임했고 현재 국가기획위원회(National Planning Commission)장관인 트레보 마뉴엘(Trevor Manuel)이 그에 대해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을 처음 계획했던 전(前) 대통령 페르푸어르트(HF Verwoerd)와 다름없는 인종차별주의자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인종차별이 다시금 이슈가 되고 있다. 위의 만평은 이렇게 아직도 - 심지어 흑인 단체의 대표까지도 - 아파르트헤이트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남아공 사회에 대한 비판을 나타낸 것이다.

<만평 발췌>http://www.sowetanlive.co.za/goodlife/funstuff/2010/07/07/today-s-cartoon#15


Mansa Musa 자료실/All Africa News

  1. Blog Icon

    비밀댓글입니다

  2. ㅎㅎㅎ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비밀댓글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남아공의 원자력 발전소 건립, 과연 안전한가?

2011. 4. 27. 08:32

<남아공의 원자력 발전소 건립, 과연 안전한가?>


 


최근 일본에서는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피해를 입어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인체에 유해한 방사능의 유출로 세계가 두려움에 떨게 되면서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그리고 유일하게 원자력 발전소를 세운 나라는 남아공이다. 남아공은 냉전이라는 시대적 상황,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 인종차별정책으로 인한 국제적 비난, 주변국의 정치 불안 등을 이유로 1974년부터 핵개발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비밀리에 6기의 핵무기를 보유했던 남아공은 냉전의 종식과 정치 상황의 변화, 향후 흑인 정권이 등장할 경우 핵무기 사용의 위험성 등을 이유로 핵무기를 포기할 것을 국제원자력기구로부터 권고 받았고 1994년 흑인정권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핵무기를 모두 폐기하였다.

비록 핵무기 시설은 포기했지만 현재까지 원자력 발전소는 계속 유지되고 있는데, 남아공의 전력 수급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준비로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전력 부족 현상은 더욱 심화되었고, 주요 산업 지역과 석탄 산지 간의 거리가 너무 멀다는 이유로 남아공 정부는 원자력에 바탕을 둔 전력 인프라 확충을 꾀하고 있다. 남아공은 현재 쿠베르그(Koeberg) 원자력 발전소 1,2기를 가동하고 있으며 6개의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를 더 설립함으로써 2030년까지 원자력 발전소 사용 비율을 전체전력의 14%까지 올릴 계획을 수립하였다.

하지만 일본의 사례에서 보았듯이 원자력 발전은 우라늄 광석 채굴 시 오염 문제, 과도한 용수의 사용, 우라늄 폐기물 처리 문제, 그리고 무엇보다도 방사능 유출 문제 등 여러 문제점들을 지니고 있다. 남아공도 이러한 원자력 발전의 안전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위의 만평도 이에 대한 아프리카 주변국들의 우려에서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원자력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남아공국영전력회사(ESKOM)의 CEO인 부리안 다머스(Brian Dames)는 남아공의 원자력 발전은 남아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 더 나아가 전 세계의 전력 공급을 위한 것이며, 일본의 사고를 계기로 안전 검사에 더욱 많은 노력을 들이겠다고 밝혔다.

<만평 발췌> http://mg.co.za/zapiro/all/3

Mansa Musa 자료실/All Africa News

짐바브웨 언론, 주마를 공격하다

2011. 4. 18. 08:52

<짐바브웨 언론, 주마를 공격하다>

(4월 3일, 로이터 통신 알폰세 음비즈워(Alfonce Mbizwo))

 

짐바브웨(Zimbabwe)의 중앙 기관지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주마(Zuma)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기관지는 주마가 그의 정적들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권위적인 정부의 힘을 사용하는 변덕스럽고 믿음직스럽지 않은 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

이러한 비난은 로버트 무가베(Robert Mugabe) 대통령이 주마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주마는 지난 주에 있었던 지역 정상회담에서 짐바브웨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매우 강한 어조로 비판했었다.

선데이 메일(The Sunday Mail) 지는 “제이콥 주마 대통령의 말도 안 되는 행동들은 아마 전설로 남을 것이다.”라고 실었다.

“지금 주마의 문제는 그의 생각 없는 행동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그 결과는 비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 미칠 것이다.”

잠비아(Zambia)와 모잠비크(Mozambique)의 정상들과 함께 주마는 민주주의적 변화를 위한 운동(Movement of Democratic Change ; MDC) 당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국제적인 압박에 따른 경제적인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 무가베의 짐바브웨 아프리카 민족동맹애국전선(The Zimbabwe African National Union – Patriotic Front : ZANU-PF) 당은 MDC와 모건 츠방기라이(Morgan Tsvangirai)를 국무총리로 하는 연정을 결정했다.

이 동맹은 상당히 문제가 많은 것이었고 ZANU-PF는 계속해서 군부를 장악하려고 시도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를 이유로 MDC의 총회가 취소되었고 MDC의 중요 인물들이 퇴진했다. 올해 총선을 앞두고 긴장은 높아만 가고 있다.

선데이 메일지는 짐바브웨 중앙정부의 주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정부의 별다른 성명서 없이 주마에 대해서 이렇게 노골적인 언급을 한 적은 없었다. 이 신문은 ANC의 대표이며 짐바브웨에 대한 SADC의 주 협상창구인 주마 대통령을 비양심적인 브로커라고 비난했다. 주마가 유엔 총회에서 리비아의 비행금지구역 지정에 찬성표를 던진 것이 아프리카에 대한 배신이라는 언급도 덧붙였다.

“주마의 사기를 보고 있자면 놀랍기 그지없다. 이러한 사람이 지도자인 아프리카는 이제 끝이다.”라고도 언급했다. 이어서 “리비아에 폭격을 가하는데 찬성표를 던진 바로 그 주마가 이제는 미국과 영국 그리고 프랑스 등의 국가들이 군사력을 쓰는 데 대해 반대하고 있다.” 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외교정책이 없는 것인가? 만일 있다면 미키마우스 흉내를 내는 것인가?”라고 실었다.

주마 대통령의 비서실은 곧장 반박했다. 리비아에 대한 남아공의 입장은 명확하고 확고하며 리비아의 급작스러운 정권변화나 외국의 지배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비서실은 짐바브웨와의 관계는 현재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무가베의 ZANU-PF당의 최고위원 중 한명인 조너선 모요(Jonathan Moyo)는 선데이 메일지에 “주마 대통령은 리비아 사태의 해결을 위한 책임이 있으며 그가 아프리카 대륙에 가지고 있는 생각에 의문점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기고문을 실었다.

<자료출처 : 로이터 통신>

http://www.iol.co.za/news/africa/zimbabwe-paper-slams-erratic-zuma-1.1051378

Mansa Musa 자료실/All Africa News

솀베 침례교회 수장 선종하다

2011. 4. 18. 08:52

<솀베 침례교회 수장 선종하다>

(2011년 3월 28일, iol independence)

 

솀베 침례 교회(Shembe Bapist Church)의 수장 빔베니 솀베(Vimbeni Shembe)가 월요일 아침에 선종했다고 교회의 대변인이 밝혔다.

“나는 음부시 빔베니 솀베(Mbusi Vimbeni Shembe)가 선종했음을 확인합니다. 그의 병이 심각히 악화되어 월요일 아침에 선종했습니다.” 하우텡(Gauteng) 교단을 이끄는 파카마 솀베(Phakama Shembe)의 대변인인 팻 둠스(Pat Dooms)가 말했다.

솀베는 70대 후반의 나이로 솀베 교회의 4대 종단 중 하나를 이끌고 있었다. 교회의 블로그에 따르면 그는 1933년부터 교회를 이끌었다. 그의 종단은 100만이 넘는 신도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 중 대부분은 줄루족이다. 교회는 4개의 종파로 나뉘는데 그들 모두는 자신이 솀베 교회의 법적인 수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1910년에 설립된 이후 교회를 둘러싼 권력 암투는 수십 년 전부터 격렬했다. 한 신문(Times Live, www.timeslive.co.za)에 따르면 이 교회는 1억 랜드의 경제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교회의 설립자인 예언자 이사야 솀베(Prophet Isaiah Shembe)의 법적인 상속자가 누군지를 가리기 위해 4개 종파는 법적분쟁을 겪고 있다. 이러한 종파의 싸움은 이사야 솀베의 후계자였던 갈릴리 솀베 대주교(Bishop Galilee Shembe)가 1976년에 사망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두 종파로 나뉘어져 대립각을 세웠었다. 대주교의 형인 에이모스 솀베(Amos Shembe )가 이끄는 종파와 대주교의 아들인 론다 솀베(Londa Shembe)가 이끄는 무리가 그들이다. 교회는 이제 네 갈래로 쪼개졌다. 에이모스의 아들이며 가장 권력이 강하고 부유한 지도자인 빔베니 솀베가 이끄는 에불레니(Ebuhleni), 론다의 아들인 부킬레 솀베(Vukile Shembe)가 이끄는 에쿠파카메니(ekuphakameni), 대주교의 손자인 시즈웨 솀베(Sizwe Shembe)가 이끄는 지녜지녜(Ginyezinye), 그리고 대주교의 또 다른 손자인 파카마 솀베(Phakama Shembe)가 이끄는 하우텡이 그들이다.

빔베니 솀베의 대변인인 찬스 시비시(Chance Sibisi)는 교회의 수장의 죽음에 대해 할 말이 없다고 밝혔으며, 그가 죽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 사파(SAPA; South African Press Agency)>

http://www.iol.co.za/news/south-africa/kwazulu-natal/shembe-church-leader-dies-1.1048374

Mansa Musa 자료실/All Africa News

짐바브웨의 잃어버린 세대: 아동 노동 증가

2011. 4. 18. 08:50

해드랜즈 - 거의 60%의 아이들이 짐바브웨에서 상업적 농장에서 값싼 노동력으로 착취당하고 있다고 비정부 기구가 주장했다. ‘가족 원조 보살핌과 믿음(Family Aids Caring Trust, Fact)’의 전무이사인 포티퍼 구타(Portipher Guta)는 전통적, 경제적, 사회적 서비스 구조의 붕괴로 인해 남용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농경 지역에서 과거에는 학교에 아이들을 위한 안전망이 있었는데, 그들의 학교생활의 불안정이 결국 아동 노동을 초래했다.”고 구타가 말했다. FACT의 설문조사와 연구에 따르면, 고등교육을 받지 못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어린 나이에 노동자가 된다고 한다. 구타는 오래 전부터 짐바브웨에서 아이들은 생산적인 사람이 되도록 사회화되었다고 말했다. “전통적인 구조가 붕괴되었다. 필요할 때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모든 사람의 책임은 없어졌다. 어른들은 특히 고아나 취약한 아이들의 곤경을 착취하고 노동을 위해 하루 먹고 사는 생활이 많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장에서 남용되는 아이들 수의 급등은 매우 충격적이다. FACT는 짐바브웨 정부와 다른 NGO들과 Child-Led Protection Committees(CLPC)을 시작하기 위해 협력했다. 하지만, CLPC를 통해 활동을 확장하는 것은 금전적인 제한이 있다. ‘피해자 친화적인 부서와 어린이 친화적인 법원(Victim Friendly Units and the Child Friendly courts)’와 함께 조사한 바로는 마을에서 아이들이 알고 신뢰하는 어른들에게 남용되고 있다.

더 이상 학교를 가지 않는 4명의 아들을 가진 가족은 그들은 농사를 짓기 위해 “마리초(maricho)”에서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리초”는 쇼나어로 일시적인 직업이라는 뜻이다. 보통 가난한 사람들이 농장에서 아주 조금을 돈이나, 음식, 옷들을 얻기 위해 일하는 것을 말한다. 1980년대의 짐바브웨 독립은 기본 교육의 기회를 증가시켰고, 아동 노동 착취를 완화시켰었다. 하지만 지난 십 년 동안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정선거 등의 나쁜 경제 정책으로 인해 과거의 혜택이 모두 역전되었다.

사회서비스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국영의 기본 교육 도움 모듈(Basic Education Assistance Module, Beam)안에서 농장지역에서 아이들은 충분히 음식을 제공받지 못한다고 한다. 오히려 이 빔 제도는 도시지역의 아이들을 더 선호한다고 전했다. “모든 지역에서 이러한 빔 사무국들이 다시 재개하고 경제적 회복을 강화시킨다고 해도, 보통의 농장 거주자들은 여전히 고통을 받을 것이다. 짐바브웨의 경제 성장은 농업을 번창시키지만, 사회적 서비스는 경제의 뒤편에서 곤경에 빠지게 한다.

<자료출처>

http://www.thestandard.co.zw/local/28893-zimbabwes-lost-generation-child-labour-on-the-rise.html
<뉴스 일자>
2011년 3월 20일

Mansa Musa 자료실/All Africa News

추방된 마다가스카르 지도자, 위기 끝내기 위해 남아공의 도움 원해

2011. 4. 18. 08:48

요하네스버그(로이터 통신). 마다가스카르에서 추방된 전 대통령 마르크 라발로마나나(Marc Ravalomanana)는 2년 동안의 정치적 난국을 끝내기 위해 남아공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라발로마나나는 현재 살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남아공의 리더십을 이용해서 마다가스카르의 평화와 자유로움과 공정함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를 도와달라고 호소한다."라고 전했다. 마르크 라발로마나나는 2001년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다는 개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2002년 2월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하였다. 이후 고등헌법재판소가 재검표를 실시한 결과 라발로마나나 후보의 당선을 인정함으로써 2002년 5월 대통령에 취임하였고 불안정한 정국이 이어졌다.

세계에서 최대 바닐라 생산국인 마다가스카르는 안드리 라조에리나(Andry Rajoelina)가 2009년 3월에 권력을 쥐었을 때, 바닐라 생산이 정치적 위기로 인해 급락했다. 라조리에나는 군부의 지지를 받으며,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했는데, 그의 취임식에 외교사절이 단 한명도 참석하지 않아 사실상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라조에리나에 대해 국제사회가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번 주에는 3개의 야당이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South African Development Community, SADC)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열릴 때까지 라조에리나가 정권을 유지하도록 지지한 데 대해 강력히 반대했다.

라발로마나나는 라조에리나의 정부를 야당의 지지자들을 체포한 것에 대해 고소했지만, 법원까지 갈 마음은 없었다. “법규가 없다. 수천 명이 아무 이유 없이 체포되었다. 재판 없이 고문과 구금이 사용되었다.”고 라발로마나나는 말했다. 라발로마나나는 정부와 선거위원회의 일자리가 공정하게 나눠진다면 다시 중재에 나설 의지가 있다고 전했다.

<원문출처>

http://af.reuters.com/article/topNews/idAFJOE72J09L20110320
<뉴스일자>
2011년 3월 20일

Mansa Musa 자료실/All Africa News

잠비아 대통령선거

2008. 11. 3. 23:05

잠비아의 부통령 루피아 반다(Rupiah Banda)가 대통령 보궐 선거에서 야당 마이클 사타(Michael Sata)를 누르고 승리하였다고 잠비아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일요일에 발표하였다.

반다는 전체 투표 중 약 40%인 718,359를 획득하였으며 사타는 38%인 683,150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이번 선거는 전임 대통령인 레비 무와나와사(Levy Mwanawasa)가 올 초 병으로 사망함으로써 치러졌다.

잠비아 선거 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에 4백만 유권자 중 45%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발표하였다.

반다후보자는 여당인 다당제 민주주의를 위한 운동(Movement for Multi-Party Democracy)의 후보였고 사타는 애국전선(Patriotic Front)의 후보로 출마하였다. 이밖에 야당이 국민발전을 위한 연합당(United Party for National Development) 후보인 하카인데 히칠레마(Hakainde Hichilema) 후보가 20%인 353,018표를 획득하였으며 이밖에 다른 한후보들이 나머지 표를 획득하였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은 사타가 이번 선관위의 발표에 대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토요일 전했다. 사타측은 이번 선거가 부정이 있다며 투표 수치와 등록된 투표자와의 수가 일치하지 않는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여 논란이 예상되기도 한다.

이번에 승리한 반다당선자는 전임대통령의 잔여 임기인 2011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된다.

unisa 자료실/All Africa News

소말리아 해적 우크라이나 선박 폭파 위협

2008. 10. 13. 11:55

우크라이나 선박을 납치한지 16일이 지난 현재 소말리아 해적들은 향후 36시간 안에 자신들이 제시한 억류된 선원들의 몸값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이 선박을 폭발시킬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

해적들의 대변인이라고 주장하는 수굴레 알리(Sugule Ali)는 AP 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해정들은 월요일 저녁까지 몸값 2천만달러를 지불하지 않는다면 억류된 선박을 폭발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 위협은 나토가 아덴만에서 해적들을 소탕하기 위한 유엔결의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이후 거의 이틀 만에 나온 것으로 나토는 향후 2주일안에 세 척의 군함을 이 해역에 파견하기로 결정했었다.

현재 6척의 미군 함대가 납치된 우크라이나 인근 해안에 포진하고 있으며 러시아 프리킷 함대 1척이 동참하고 있다.

알리의 주장에 의하면 현재 대략 50명의 해적들이 17명의 우크라이나, 두명의 러시아인 그리고 1명의 알바니아인과 함께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하였다.

1명의 러시아인 선장은 선박이 납치된 이후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그의 시신은 여전히 선박에 있다.

우크라이나 소속 선박은 33대의 러시아 T-72 탱크와 로켓 추진 탄환을 싣고 몸바사로 향하고 있었으나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들에 의해 납치되었었다.

처음에 해적들은 납치 몸값에 대해 3천5백만 달러를 요구하였으나 최근에는 2천만 달러로 하향조정했고 지난 금요일에는 8백만 달러로 몸값을 낮추었다.

해적들과 관련하여 홍해와 인도양 사이에 있는 소말리아 푼트랜드에서는 정부군과 해적들을 지원하고 있는 반군들과의 전투가 벌어지기도 했다.

unisa 자료실/All Africa News 소말리아, 우크라이나선박, 해적

  1. 소말리아는 여러모로 무시무시한 기사만 나오는군여

남아공 ANC 분당 위기

2008. 10. 3. 23:57

전남아공 대통령 타보 음베키가 축출된 이후 불안하게 유지되어 오던 남아공 집권당 아프리카 민족회의(ANC)가 분열되는 수순을 보여주고 있다. 이 분열되는 수순을 보여주는 사건은 최근 전 국방부장관인 모시우오아 레코타(Mosiuoa Lekota)가 ANC 집행부에 대해 공개 서한을 보내는 형식으로 비난하는 것을 시작으로 촉발되었으며 이는 타보 음베키 측을 중심으로 새로운 당의 창당을 위한 수순으로 보고 있다.

ANC 집행부는 교통부 장관인 제프 라데베(Jeff Radebe)가 레코타의 공개서한에 대해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ANC 전국집행부는 이와 같은 행위가 당의 안정을 위협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소식통들을 종합해 보면 새로운 당의 아이디어가 타당성을 얻어가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비록 레코타가 자신은 ANC의 충실한 당원으로 계속 남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남아공 최대노동조합인 남아프리카 노동조합(Cosatu) 사무총장 제웰린지마 바비(Zwelinzima Vavi)는 새로운 당을 만드는 운동을 뒤에서 조종하고 있다며 레코타를 비난하였다.

새로운 정당의 형성에 대한 결론은 또한 남아공 전역에서 발견되는 핸드폰 문자메시지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핸드폰 문자메시지 내용은 아프리카민족회의-민주전선(ANC-DF) 설립이라는 문구를 통해 새로운 당을 만든다는 것으로 이 문자메시지는 림포포, 프리스테이트, 이스턴 케이프, 노던 케이프, 웨스턴 케이프 그리고 노쓰-웨스트 주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문자메시지는 “하우텡 주에는 핵심인원이나 재원들이 풍부하며(전직 하우텡 주지사 음바지마Mbhazima), 줄루-나탈 주와 음푸말랑가 주는 이미 많은 핵심인원들이 행동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도전해 볼만하다. 위대한 역사적 움직임의 한 부분이다” 등의 내용들이 퍼지고 있다.

레코타는 ANC의 반민주주의에 대해 비난을 하였다. 주마를 중심으로 한 ANC내 강경파들은 사법부와 기타 기관들에 대해 존경하지 않고 있으며 이와 같은 상황은 후손들에게 민주주의를 물러주지 못할 것이라며 비난하였는데 이는 ANC를 공격함으로써 결별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엿볼 수 있다.

레코타는 계속 자신은 충실한 ANC 당원으로 남을 것이라고 반복하지만 많은 분석가들은 레코타와 그와 함께 했던 전직 차관인 조오지 등은 지난해 ANC 당의장 선거에서 음베키의 주요 지지 운동가들로 활동하였기 때문에 새로운 정당의 창설에 깊이 연루되어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뭏턴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랜 정당의 역사를 지니고 있고 1994년 이후 남아공 집권당으로 존속하고 있는 집권이후 최대의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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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a 자료실/All Africa News anc, 남아공, 아프리카민족회의

남아공 월드컵 준비 막바지

2008. 8. 29. 10:43

 최근 남아공에서 2010년 월드컵이 개최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남아공은 월드컵 개최의 문제점이었던 경기장 건설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면 2010 월드컵 개최를 자신하고 있다.

 최근 남아공 정부는 아프리카 최초의 2010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300억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제1의 항구도시인 더반에 새로운 공항 건설에 착수하였으며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수백억 란드를 또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OR 탐보 국제공항을 현대화하는데 약 150억 란드를 지출하고 있으며 월드컵이 열리는 다른 주요 도시들의 공항을 새롭게 단장하는데 60억 란드를 투입하고 있다. 인프라 시설의 재건에 드는 비용은 전체 약 1천7백억 란드에 달할 것이라고 교통부장관은 밝혔다.

  여기에는 공항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로 건설 등에도 예산이 소요될 예정인데 약 170억 란드를 투입하여 새로운 고속도로를 건설할 예정이며 또한 230억 란드를 투입하여 현재 OR 탐보 공항에서 수도 프레토리아 공항까지의 지하철 건설도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남아공 정부의 노력들이 실효를 거두려면 기간 내에 공사 일정이 차질 없이 완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 중국이 여자 월드컵 개최에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장 건설 지연으로 여자 월드컵 개최가 무산된 점을 남아공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unisa 자료실/All Africa News 남아공, 월드컵

앙골라 9월 총선

2008. 8. 27. 11:25

올해 아프리카 국가들 중 정치적으로 큰 관심을 가지게 될 이슈 중의 하나는 앙골라의 총선이라 할 수 있다. 앙골라는 1975년 독립이후 27년간 내전을 벌이다 2002년에야 겨우 정치적 안정을 이루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앙골라는 아직까지 한 번도 정권교체 없이 집권당인 MPLA가 권력을 장악하고 있으며 반면 강력한 야당인 UNITA는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은 하고 있으나 아직은 역부족이다. 이는 최근 고유가로 인해 앙골라가 전 세계에서도 가장 경제성장이 높은 국가로 경제적 상황이 호전되고 있어 집권당에 대한 국민의 지지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 9월에 실시될 총선에서도 여전히 집권당인 MPLA의 압승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제인권감시(HRW) 단체들은 이번 총선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질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HRW의 아프리카 담당관인 가그논(Georgette Gagnon)은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압박과 방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앙골라 국민들은 자유롭게 투표를 할 수 없을 것이고 말했다.

앙골라 총선은 9월 5일 실시되는데 이번 총선은 지난 1992년 내전의 휴전이 있은 후 실시된 총선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선거로 앙골라 뿐만 아니라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대통령 선거는 2009년에 실시될 예정으로 아직 날짜는 정해지지 않고 있다. 현재 앙골라는 도스 산토스(Jose Eduardo dos Santos)가 30년간을 통치하고 있다.

도스 산토스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압승할 것이라고 자신하며 “이번 선거에는 적은 없으며 단지 정치 반대자들만 있을 뿐으로 압도적인 승리로 집권을 보다 공고히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가그논은 앙골라 국민들은 변화를 원하고 있으며 만약 9월 총선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보장된다면 많은 변화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unisa 자료실/All Africa News 국제인권감시, 앙골라, 총선

짐바브웨 국회의장 선거

2008. 8. 26. 10:24

지난 3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수당을 차지한 짐바브웨의 민주변화를 위한 운동(MDC)에서 짐바브웨 새 의회의 의장을 배출하였다.

  MDC의 러브모아 모요(Lovemore Moyo) 25일 열린 의장선거에서 전체 투표 참여자 208명 중 110명의 지지를 받아 새로운 의장으로 선출되엇다.

  모요의 선출은 MDC 당수 모간 츠방기라이의 승리이다. 지난 3월 선거에서 MDC는 100석의 의석을 얻었고 집권당인 Zanu-PF는 99석을 얻었다. 그리고 이번 의장선거의 캐스팅 보트를 지고 있으며 MDC를 지지하는 무탐바라(Mutambara) 소수 정당이 10석을 얻어 이번 의장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최종 투표결과 MDC에서 99표, 무탐바라가 당으로부터 7석 그리고 Zanu-PF로부터 4석을 얻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거 무탐바라의 템바 니야티(Paul Themba Nyathi)가 98석을 획득했다.

  이로써 짐바브웨는 독립이후 첫 야당 국회의장이 선출되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unisa 자료실/All Africa News 국회의장선거, 짐바브웨

남아공 물가상승으로 금리인상압박

2008. 5. 30. 10:31
남아공 물가상승으로 금리인상압박


남아공의 경제사정이 점차 회의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남아공 경제는 근래 들어 가장 좋은 경제 지표들을 보여주었으나 올해 들어 전력난으로 인해 많은 광산들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고 최근에는 외국인들에 대한 살해 사건과 같은 사회적인 불안요소들로 인해 경제활동의 체감이 위축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국제적으로 하루가 멀다하고 치솟고 있는 고유가와 식료품의 인상으로 남아공 물가가 근래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여 남아공 경제에 먹구름을 안겨주고 있다.

남아공 중앙은행장인 티토 음보웨니는 며칠 전 지난달(4월) 물가상승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히고 다음달(6월) 은행정책 회의에서 현재의 금리를 2% 올릴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남아공 중앙은행이 한번에 2%의 금리를 인상한 사례는 1998년 이후 한 번도 없었다.

남아공의 현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 10.1%에서 지난 4월에는 10.4% 등 지속적으로 10%대의 물가지수를 보이고 있어 정부의 물가대책이 시급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수치는 2002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물가지수로 정부는 올해 공식 물가상승률을 3-6%로 예상하였었다.

이에 따라 많은 전문가들은 6월 뿐만 아니라 8월에도 또 다시 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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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약 60억 달러 지원

2008. 5. 30. 10:30
일본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약 60억 달러 지원

일본 정부는 향후 5년 동안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약 60억 달러를 연차관(soft loans : 보통 일반적인 시장의 금리보다 저렴하게 대부해 주는 것) 형식으로 제공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와 같은 계획은 요코하마에서 열리고 있는 제 4차 일본-아프리카 정상회담(TICAD)에서 야수오 후쿠다 수상이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일본 정부는 아프리카 정상회담의 기조연설자로 예정된 모잠비크 아르만도 구에부자(Armando Guebuza)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금을 밝혔다.

일본정부는 기자회견에서 아프리카에 2천600억엔(약 20억달러)의 차관을 제공하고 4천150억을 사회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재정지원금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지원은 일본 국제개발은행에 의해 집행될 것이며 또한 아프리카에 대한 일본의 투자도 현재보다 두 배 정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원조는 도로, 교량, 학교 그리고 병원 등과 같은 사회간접시설에 우선 투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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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 나이지리아 제치고 아프리카 제1의 원유생산국

2008. 5. 23. 08:39
앙골라가 아프리카에서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석유생산 1위로 올라섰다. 이는 1997년 이후 최근까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던 나이지리아가 주요 석유생산 지역인 니제르 델타 지역에서의 계속되는 분규와 치안 불안으로 생산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니제리 델타지역은 나이지리아 연방정부의 무관심과 저개발로 인해 주민들이 불만을 가지게 되면서 무장투쟁에 나서고 있어 1년 넘는 기간 동안 이 지역의 치안은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들어선 우마루 야라두아(Umaru Musa Yar'Adua) 새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다.

반면 앙골라는 2007년 1월에 석유수출기구 OPEC에 가입하여 그동안 꾸준히 생산량을 늘리고 있으며 현재는 일일 192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반면 나이지리아는 최근까지 일일 250만 배럴을 생산하였으나 지난 4월부터는 석유시설에 대한 반군들의 공격 등으로 일일 188만 배럴로 생산량이 떨어졌다. 특히 앙골라의 경우 최근 심해 유전에 대한 탐사와 생산량 증가로 당분간 아프리카 제 1의 원유생산국의 위치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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