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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비상계엄 선포고려

africa club 2001. 11. 22. 11:45
짐바브웨의 두 번째 도시인 불라와요(Bulawayo)에서 독립참전용사와 집권당 Zanu-PF 지지자들이 금요일 폭동을 일으켰다.  이는 지난주 참전용사 지도자가 살해된 것에 대한 보복이었다.  정부가 비상계엄령을 내리기 전까지 이 도시에서는 무법천지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도시에서 폭도들은 야당 민주변혁당의 사무실을 불태웠고 야당 지지자들도 집권당 지도자의 집을 불태우는 등 격한 대립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주 수요일 무가베 대통령은 참전용사 지도자를 살해한 사람은 비싼 대가를 받게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만약 이같은 폭동이 계속된다면 무가베는 얼마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가 비상 계엄령을 선포할지도 모른다.
(allafrica.com.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