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짐바브웨가 독립되 이래로 33년간 짐바브웨의 최고권력을 가진 로버트 무가베(Robert Mugabe) (89세) 대통령이 2013년 7월 31일 대선에서 61.9%의 득표율로 또다른 5년을 그의 집권기간에 추가하였다. 또한 대통령선거와 같은 날 치루어진 총선에서 무가베의 여당인 짐바브웨아프리카민족연맹-애국전선(Zimbabwe African National Union - Patriotic Front : Zanu-PF)이 의회 총석의 3분의 2 이상, 즉 개헌안 단독 통과가 가능한 의석수를 가져갔다. 하지만 상대후보인 모건 창기라이(Morgan Tsvangirai) 전 총리는 33.9%의 득표율을 얻어 무가베에 크게 뒤지지만 불법선거의혹을 제기하며 선거결과에 승복하지 못하였다. 무가베가 투표인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