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의 남동쪽, 마스빙고(Masvingo)에서 그다지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작은 화강암 언덕이 평지로 둘러싸인 가운데 약 100m 정도의 높이로 가파르게 솟아있다. 꼭대기부터 언덕 남쪽까지 그레이트 짐바브웨(Great Zimbabwe)의 고대 쇼나(Shona) 문명의 유적인 거대한 화강암 벽이 세워져 있다. 짐바브웨와 모잠비크 일부, 그리고 남아프리카에 걸쳐 분포해 있는 그레이트 짐바브웨는 쇼나족의 왕들과 족장들을 위한 장소로서 200 여개의 비슷한 짐바브웨 도시석조 건축물들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쇼나 왕조가 1100년대 후반부터 이 인상적인 돌벽돌을 이용해 건축을 하기 시작했다. 이 건축양식은 1300년대와 1400년대 무렵 그레이트 짐바브웨의 궁전 내 건축물들을 완성함으로서 최고조에 다다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