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5

니제르의 무슬림과 기도시간

2018년 12월 28일 아침 6시 30분 알파자지(Mohamed Alfazazi)는 감기로 몸이 힘들 텐데도 꾸란을 암송하고 있다. 저렇게 열심히 알라를 찾는데 왜 이곳 사정은 어렵기만 한지.... 저런 열정으로 공부를, 일을 한다면 어떨까? 그는 작년에 사우디 메카를 다녀왔다고 하니 정말 신앙이 깊은 사람이다. 오후에 디파(Diffa)에서 젠다르(Zindar)로 이동하는 중에 길에 차를 세우더니 매트를 한 장들고 허허벌판으로 간다. 메카에 기도를 하는 시간이다. 알파자지가 앞에 서고 다른 사람들이 뒤에 서서 인도를 받는다. 공동체에서 신앙심이 깊거나 행실이 올바른 사람이 기도를 주관한다고 한다. 그래서 국회부의장도, 운전사도 경호원도 모두 알파자지 뒤에 서서 기도를 했었구나.

사하라 종·횡단 무역로와 북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의 교류

북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는 오래전부터 서로 무역을 하고 있었다. 이익을 위해 더 많은 아랍인 상인들이 중․서부 수단의 서아프리카 시장들을 방문하기 시작하면서 북아프리카에 아랍인 거주지가 확대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북아프리카의 토착민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유대인, 시리아인, 페르시아인들이 무역을 위해 몰려들었기 때문에 더욱 확대되었다. 초기의 상인들과는 달리 이들은 주로 무역뿐만 아니라 그들의 종교를 전파하기 위해서 서아프리카의 상업 중심지를 방문하고 정착했다. 서부 수단의 지역의 통치자들은 무역을 통해 막대한 이윤을 축적하였고 무슬림 학자들을 고문, 대사, 행정전문가로 고용했다. 또한 서부 수단 지역의 통지차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하였지만 국민들은 자신들이 믿고 있는 전통종교를 여전히 신봉하고 있었다. 통치자..

[잠보리카] 젊은 나이지리아 무슬림, “보코 하람(Boko Haram)은 이슬람이 아니다.”. 나이지리아

본 게시물은 생생한 아프리카 소식을 전달하는 아프리카 뉴스 전문 프로젝트 블로그, 잠보리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http://blog.naver.com/jamborica/220190740004 http://allafrica.com/stories/201409292520.html​​​젊은 나이지리아 무슬림, “보코 하람(Boko Haram)은 이슬람이 아니다.” 보코 하람과 같은 이슬람 테러 집단은 쿠란을 그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한다. 이것은 많은 비무슬림들이 무슬림들을, 특히 수염이 덥수룩하고 히잡을 쓴 사람들을 테러리스트로 생각하게 했다. ​그러나 사실상 나이지리아를 넘어 독실한 청년들을 포함한 대다수의 무슬림들까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비도덕적인 행동에 함께 규탄받고 있다.‘Immanuel..

[잠보리카]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마을에서 살해된 한 여성. 소말리아

본 게시물은 생생한 아프리카 소식을 전달하는 아프리카 뉴스 전문 프로젝트 블로그, 잠보리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http://blog.naver.com/jamborica/220190748138 http://allafrica.com/stories/201409280026.html​​​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마을에서 살해된 한 여성 한 여성이 소말리아의 Barawe마을에서 이슬람 과격 테러 무장 단체에 의해 땅에 목만 내놓은 채 묻힌 후 돌에 맞아 사망하였다. 그 지역은 알 카에다(al-Qaeda) 산하 조직인 알 샤바브(al-Shabab) 반군에 의해 통제 되고 있는 곳이다. Barawe에 사는 목격자들은 수백 명의 군중들이 이 금요일의 집행 장면을 지켜봤다고 말했다. Safiyo Ahmed Jimale은 ..

하라르

하라르 지옥만큼 어둡고 죽을 만큼 강하며 사랑만큼 달콤하다. 이것은 터키의 속담으로 숨겨져 있는 주어는 바로 커피이다. 이런 속담을 만들어낼 정도의 커피라면 어떤 맛일까? 그 주인공은 바로 하라르 커피이다. 하라르는 아마 에티오피아의 도시 중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 중 하나일 것이다. 그 이유는 해발 2000m에 달하는 하라르에서 생산되는 커피 때문이다. 하라르에서 나오는 커피들은 알갱이가 다른 지역 커피보다 매우 작은 편으로 오직 하라르에서만 재배된다고 한다. 하라르에서는 아직까지도 커피농사를 따로 짓는 것이 아니라 야생의 열매를 따서 전통적인 세가지 커피 생산 방법으로 만들고 있다. 이르가체프(수세건조)와 시다모(자연+수세), 그리고 모카하라(자연건조)가 바로 그 세가지이다. 이 세가지 방법 중 자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