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초기에 카리브 해의 유럽인 이주자들과 중앙아메리카 그리고 남아메리카의 식민지 개척자들은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들과 유럽인 죄수들에게 광산과 플랜테이션 농업 지역에서 강제노동을 시켰다. 이런 식으로 원하지 않는 일을 강제로 하게 된 노동자들의 대다수가 질병 또는 가혹한 노동조건으로 인해 죽었으므로, 다른 대륙으로부터 건너온 정착민들은 그들의 노동력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열악한 노동 조건과 열대성 기후에 잘 견딘다고 여겨지던 아프리카인들을 이용하기 위해 아프리카 대륙으로 눈을 돌렸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사람들이 대서양 노예무역에 첫 번째로 뛰어들었으나, 16세기 후반부터 17세기 초반에 다른 많은 유럽의 국가들이 지금의 세네갈에서 앙골라 지역에 이르는 서아프리카 해안 지대에 그들의 주둔지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