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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만델라 전대통령 화가로 나서다

africa club 2003. 2. 9. 10:39
지난 금요일 20개의 만델라 석판화 작품이 팔렸다. 한 작품 장 가격은 2천600백달러에서 3천달러 사이이다.  이 작품들은 다른 작품들과 비교하면 다소 비쌀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작품의 주인공이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았던 아파르트헤이트 정치범 감옥이었던 로빈섬에 투옥되었고 후에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던 만델라 전대통령의 작품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 것이다.

이날 만델라의 작품 전시회가 이곳 로빈섬에서 열렸다.  만델라는 이 섬에서 두 번째 그의 작품 전시회를 가졌는데 이곳 전시회는 18년간 수용되었었으며 첫 번째는 런던의 벨그라비아 갤러리에서 지난해 개최되었다. 만델라는 1993년 노벨 평화상을 받기도 하였다.

만델라의 그림을 지도했던 선생님인 파쉭(Paschke)은 만델라가 아주 유능한 학생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의 작품은 선이 곧으며 꾸미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만델라는 그의 작품에 대해 "인생의 도전에 대해 끈기 있게 준비한다면 우리의 가장 환상적인 꿈을 그릴 수 있다는 의미에서 밝은 색을 반영하려고 시도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