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르완다에서 의미있는 달이다. 올해의 4월은 르완다에서 인종청소가 발생한지 10년이 되는 시점이다. 이미 유엔에서는 10년의 회고를 위한 여러차례의 세미나가 열리기도 하였고 코피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특별 연설도 있었다. 최근 르완다 청소년 문화 스포츠부 장관은 1994년 인종청소 기간 동안 937,000명의 투치족과 온건 후투족 사람들이 살해된 것으로 공식 발표하였다. “이 수치는 1994년 4월부터 6월까지의 100일 동안 실시된 대학살 기간동안 사망한 사람들로 이들은 이름이 누구인지 그리고 그들의 나이와 태어난 장소들이 어딘지가 파악된 사람들로 신원이 미상인 사람들은 제외된 것이다”라고 청소년 문화 스포츠부서 장관인 바이감바(Bayigamba)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전체 사망자 수는 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