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이번 주 총선이 실시되었고 이에 대한 결과로 떠들썩 한 가운데 남아공에서도 지난 수요일(14일) 3번째 전인종이 참여하는 총선이 실시되었다. 그리고 목요일부터 개표가 실시되어 득표의 윤곽이 나타나고 있다. 남아공의 총선은 전체 특표에 따라 각 당의 국회의원이 결정되고 이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대통령을 선출하기 때문에 과반수가 넘는 정당에서 대통령도 선출된다. 금요일 아침까지 88.2%의 개표에 의한 득표 비율을 보면 아프리카 국민회의(ANC)가 지난 총선보다 높아진 70% 가까운 득표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유권자 69.67%의 9백39만명의 득표를 올리고 있는데 이는 개헌을 추진할 수 있는 2/3선을 넘어서는 수치이다. 지난 총선에서는 개헌선에 1석 모자라는 의석을 차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