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처음으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을 방문하는 가운데 양국은 경제유대관계의 보다 긴밀함을 강조하였다. 푸틴은 거대한 광물자원과 다이아몬드 등 두 나라 사이에 경제적 유대관계가 정치적 우호관계를 긴밀화함으로써 보다 협력적인 관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남아공의 집권당인 ANC가 백인정권에 대항하여 군사적 활동을 할 당시 ANC는 구소련으로부터 군사훈련과 재정적 지원을 받았었다. 그러나 흑인이 백인으로부터 정권을 인수한지 12년이 지났지만 러시아와의 관계는 밀접하지 못하고 소원하였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이 수년동안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을 넓혀가는 입장에서 러시아만이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입장이고 최근 고유가로 재정상황이 좋아진 러시아로서는 적극적인 아프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