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 7

케냐의 비전 2030 프로젝트

우리나라에서 지난 8월 정부가 “한국이 2010년대에 선진국에 진입하고 2020년대에 세계 일류국가로 도약해 2030년에는 ‘삶의 질’ 세계 10위에 오른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정치적으로도 논란을 일으켰는데 케냐도 최근 비전 2030(Vision 2030)을 발표하면서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있다. 물론 이 발표가 현 집권당이나 무와이 키바키(Mwai Kibaki) 대통령이 자신들의 장밋빛 청사진을 단순히 제시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는 그 결과가 말해주겠지만 그래도 이와 같은 청사진을 통해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불러 넣고 또한 이 플랜을 통해 일관된 정책을 세울 수 있다면 그 목표달성은 크게 중요치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래는 케냐의 개관과 비전 2030의 주요 내용이..

정치/정치일반 2006.10.31

[남아공] 과학자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고기 화석 발견

[남아공] 과학자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고기 화석 발견 남아공의 비츠대학과 미국의 시카고 대학의 학자들이 3억6천년전의 어류(칠성장어 lamprey)의 화석을 발견하였다. 이 물고기 화석이 발견된 곳은 남아공 이스턴 케이프 그람스타운(Grahamstown)의 인근 비트버그 그룹(Witteberg Group) 바위들에서였다. 이것을 발견한 학자들에 의하면 이 화석은 오늘날의 칠성장어가 살아있는 화석임이 증명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 턱이 없는 물고기 화석은 비츠대학에서 연구하고 있는 박사과정 학생인 로버트 게스(Robert Gess)에 의해 발견되었다. 현재 세계의 많은 학자들이 이 물고기 화석의 DNA를 통해 물고기의 기관구조와 진화과정 등을 재조명하고 있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턱이 없는 척추 물고기..

[케냐] 비전 2030 제시

우리나라에서 지난 8월 정부가 “한국이 2010년대에 선진국에 진입하고 2020년대에 세계 일류국가로 도약해 2030년에는 ‘삶의 질’ 세계 10위에 오른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정치적으로도 논란을 일으켰는데 케냐도 최근 비전 2030을 발표하면서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있다. 물론 이 발표가 현 집권당이나 키바키 대통령이 자신들의 장밋빛 청사진을 단순히 제시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는 그 결과가 말해주겠지만 그래도 이와 같은 청사진을 통해 ‘하면된다’는 자신감을 불러넣고 또한 이 플랜을 통해 일관된 정책을 세울 수 있다면 그 목표달성은 크게 중요치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래는 케냐의 비전 2030의 주요 내용이다. 케냐는 동아시아의 싱가포르, 태국 그리고 말레이시아와 같은 ..

[나이지리아]인질사태 또 발생

나이지리아 니제르 델타 반군들로 의심되는 무장군인들이 나이지리아 남부 이자(Ijaw)지역에 있는 쉘 석유 개발회사(Shell Petroleum Development Company :SPDC)에 난입하여 회사 보안군들을 포함한 60명의 인질을 잡고 있다. 20명 이상의 무장군인들은 10월 10일 쉘 회사 인근 해군 기지를 짧은 시간안에 급습하여 보안요원들을 제압하였다. 나이지리아 연방 경찰당국은 이 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현재 정확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납치되었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고 또한 이 무장단체가 누구인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짐바브웨]일부 환전은행 및 거래소들 폐쇄

짐바브웨는 16개 환전거래회사(MTA)를 폐쇄하였으며 이로 인해 이들 환전소를 통해 짐바브웨를 떠나 외부 국가들에서 본국에 있는 친척들에게 돈을 송금하던 것이 중지되었고 이로 인해 외국 친척들로부터 송금 받아 하루하루를 연명하던 많은 짐바브웨 국내 사람들은 즉각적인 충격을 받았다. 짐바브웨 중앙은행장인 기든 고노(Gideon Gono)는 폐쇄된 모든 환전거래회사들은 환전 자격증을 철회하였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철회는 환전업무에 종사하는 이들 회사들이 정부에 불충한 행위를 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짐바브웨 인구 1/4인 약 3백만명이 남아공, 보츠와나, 호주, 영국, 캐나다, 미국 그리고 유럽 등지로 일자리를 떠난 ‘짐바브웨 디아스포라’를 형성하고 있다. 외국으로부터의 많은 돈이 짐바브웨에 있는 ..

[수단]다르푸르사태 재연

유엔 인권위원회는 10월 9일 남부 다르푸르지역에 대한 군사적 행동으로 수백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수단정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였다. 약 300명에서 1천여명으로 추정되는 하바니아 아랍(Habbania Arab) 단체의 무장군인들이 지난 8워말 남부 다르푸르의 부람(Buram) 지역에 위한 45개 마을을 공격하여 수백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었다. 이와 같은 공격은 남부지역에 피난하여 흩어져 지내는 아프리카계 흑인들에 대해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다르푸르지역에서의 3년여간 내전으로 인해 적어도 200만명의 사람들이 난민으로 생활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댐붕괴로 수십명 인명피해

지난 9월 30일 나이지리아 Gusau Barrage 댐 붕괴로 150채의 가옥이 침수되는 과정에서 적어도 50명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번 사태는 잠파라(Zamfara) 주 수도에 큰 비가 내림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500여개의 마을이 연락 두절되고 있는 상황이다. Gusau Barrage 댐은 Gusau마을의 주요 식수 공급지이다. 현재 수천명의 구조원들이 홍수로 인해 폐허가 된 잔해속에서 재난자들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