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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의 에볼라 대책 팀, 주민과의 알력으로 현지를 떠나

africa club 2002. 1. 11. 19:15
중앙 아프리카의 콩고 공화국과 가봉에 걸쳐 발생한 에볼라 출혈열에 대응하기 위해서 가봉 북동부 메칸보에 체재하고 있던 전문가 팀이 안전상의 이유로 현지를 떠났다고 원조 단체들이 전해 주었다.
국제 적십자(IRC)가 밝힌 바에 의하면, 사망자의 매장 방법을 둘러싸고 지역 주민의 반감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1년 12월 초순에 발생이 확인된 이래 에볼라 출혈열에 의한 사망자의 수는 가봉에서 18명, 콩고 공화국에서 7명 등 모두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 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9건의 감염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사망자의 수는 향후에도 증가할 전망.
(로이터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