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만델라 전대통령 테러「보복 공격 지지」의 성명을 철회

남아공의 만델라 전대통령은 2일 미국이 동시 테러의 주모자로 지목하고 있는 오사마·빈라덴의 체포이나 아프가니스탄에의 보복 공격을 지지한 자신의 성명을 「일방적이었다」라며 이를 철회했다. 이슬람교도를 배려해서 궤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의 일부 신문 등에 의하면, 문제의 성명은 작년 11월 방미시에 부시미대통령과 회담 후에 기자회견에서 표명했었다. 미국의 아프칸 공격에 지지를 표시하며, 빈라덴의 체포나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거점 분쇄를 지지하는 내용으로, 이슬람교도로부터 「증거가 없는 단계에서 빈라덴에게 테러리스트의 상표를 쳤다」라고 비판되어 왔었다.

성명 철회에 즈음해, 만델라는 국제적인 반테러 공조에의 필요성에는 재차 강조하면서 「남아공이 처음에는 전 세계의 이슬람교도들에 불만의 요인을 제공했으며 이는 지극히 유감」이라고 말했으며 「아프칸 사람들의 괴로움에 무신경하고 배려를 빠뜨리고 있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만델라는 남아공 내의 이슬람 지도자에게 사죄하였고 부시 대통령에게도 철회를 전할 의향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