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부 아프리카 건설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KOTRA 따리엔 무역관이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10일 전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북한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등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26개 국가에서 각종 건설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 다.
특히 나미비아의 건설시장에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진출한 북한은 이미 대통령 신관저, 나미비아 애국지사묘지 건설 등, 2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그 계약액이 2억4000만 나미비아 달러(3000만 달러 상당)에 달한다.
북한은 이러한 대형 정부 발주 공사 외에도 개인 사업주들이 발주하는 소형공사도 적지 않게 수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은 이러한 프로젝트를 담당하기 위해 만수대해외개발총회사(MANSUDAE OVERSEAS PROJECT GROUP OF COMPANY)가 나미비아 현지에 ARCHITECTURAL & TECHNICAL SERVICE(NAMIBIA)사라는 자회사를 설립해 두고 있다. 이 회사에서는 약 200여명의 전문직원이 일하고 있고, 건축설계, 장식설계 공사 감리 등을 통해 적지 않은 이익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한편 북한이 나미비아에서 이렇게 활발한 사업이 가능한 것은 북한과 나미비아 사이의 친밀한 외교관계에 따른 것이다. 북한은 나미비아 독립전쟁 때부터 원조를 아끼지 않았으 독립 이후에도 삼 누조마 대통령을 비롯한 정보 요인들을 수차례 북한으로 초청하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데일리]
특히 나미비아의 건설시장에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진출한 북한은 이미 대통령 신관저, 나미비아 애국지사묘지 건설 등, 2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그 계약액이 2억4000만 나미비아 달러(3000만 달러 상당)에 달한다.
북한은 이러한 대형 정부 발주 공사 외에도 개인 사업주들이 발주하는 소형공사도 적지 않게 수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은 이러한 프로젝트를 담당하기 위해 만수대해외개발총회사(MANSUDAE OVERSEAS PROJECT GROUP OF COMPANY)가 나미비아 현지에 ARCHITECTURAL & TECHNICAL SERVICE(NAMIBIA)사라는 자회사를 설립해 두고 있다. 이 회사에서는 약 200여명의 전문직원이 일하고 있고, 건축설계, 장식설계 공사 감리 등을 통해 적지 않은 이익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한편 북한이 나미비아에서 이렇게 활발한 사업이 가능한 것은 북한과 나미비아 사이의 친밀한 외교관계에 따른 것이다. 북한은 나미비아 독립전쟁 때부터 원조를 아끼지 않았으 독립 이후에도 삼 누조마 대통령을 비롯한 정보 요인들을 수차례 북한으로 초청하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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