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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케냐

africa club 2003. 6. 25. 09:15
케냐에 대한 여행자제경고, 미국 대사관의 일시적인 폐쇄 그리고 미국 부시대통령의 아프리카 4개국 순방기간동안 케냐방문을 하지 않겠다는 등의 뉴스는 케냐를 곤경으로 빠뜨리고 있다.  부시대통령은 요르단을 방문하게 되는데 케냐는 요르단 보다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결론을 미국은 내린 것 같다.

그리고 부시대통령은 케냐 이웃 국가인 우간다를 방문하지만 케냐는 방문하지 않는다.  그 이유 또한 케냐가 안전하지 않다는 이유에서 이다.  이 모든 것이 테러리스트들이 케냐에 잠입하였고 이들이 테러를 준비중이라는 점 때문이다.

지난 주 프랑스는 자국민들에게 케냐의 방문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케냐 주재 프랑스 대사관은 프랑스 정부가 더 이상 케냐의 안보를 믿을 수 없으며 동아프리카로의 여행을 자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한다.

현재 케냐는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리스트들의 잠입으로 인해 90% 이상의 관광객들이 그들의 계약을 취소하고 있다고 케냐 관광부는 말했다.  98년 케냐 나이로비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 있는 미 대사관 폭탄테러리스트들이 최근 케냐로 다시 입국했다는 첩보들이 보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어쨋던 케냐로서는 경제적 손실과 함께 테러리스트들이 활약하는 국가의 이미지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