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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대통령 선거의 야당 후보를 국가 반역죄로 기소

africa club 2002. 2. 28. 09:23
2월 25일, 짐바브웨의 야당 민주 변혁 운동의 모간 츠반기라이(Morgan Tsvangirai) 의장은 국가 반역죄로 기소되었다.  
짐바브웨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하고 있는 야당 민주 변혁 운동(MDC)의 모간 츠반기라이 의장은 국가 반역죄로 기소될 것을 밝혔다. 모간 츠반기라이 의장은 다만 3월 9―10일의 대통령 선거에는 여전히 출마할 수 있다라는 전망을 나타냈다.

무가베 대통령 암살 계획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후, 기자단에게 츠반기라이 의장은 「국가 반역죄로 기소되었다. 물론 결코 부정한다」라고 말했다. 유죄의 경우, 사형 혹은 종신형의 양형이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블레어 영국 수상은 짐바브웨의 무가베 대통령이 독재자와 같이 행동하고 있다고 해 비난 해, 이번 주 말 예정되어 있는 영연방 정상회의에서 짐바브웨 대통령에 대한 제재를 호소할 의향을 분명히 했다.

3월 9-10일의 대통령 선거를 앞에 두고, 야당측은 지지자에게로의 폭력적 행위를 선동했다고 해서 여당 짐바브웨·아프리카 민족 동맹 애국 전선(ZANU-PF)을 비난하고 있다.
블레어 수상은 영연방 의회에 대해「짐바브웨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은 도둑들이 하는 것과 동일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로버트·무가베에 의한 행위는 비민주적이며 독재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유럽연합(EU) 내에서 제재를 과해야 한다. 영연방에서도 이것을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Business Day, February 27,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