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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의 토지 국유화

africa club 2005. 5. 31. 15:32
짐바브웨가 모든 농지의 국유화 계획을 착수하고 있다고 짐바브웨 정부당국자가 전했다.

짐바브웨 정부는 개인의 토지소유권을 폐지하기 위해 헌법을 개정할 계획을 착수 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5년간 법에 의해 재산이 몰수된 백인 농부들이 끊임없이 벌이는 소송을 끝내게 될 것이라고 집권여당Zanu-PF의 Nathan Shamuvarira 대변인이 말했다.

새로운 토지개혁법은 토지를 99년 단위로 재임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있다.
그는 또한 의회가 재개하는 6월에 개정안을 통한 모든 토지의 국유화를 강행할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헌법의 개정은 소유권 소송 없이 진행될 것이고 과거의 모든 농부들은 보상의 양의 논쟁을 불러올 이러한 개정안으로 토지를 임대 받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Zanu-PF 여당은 의회에서 헌법의 개정을 단행할 만큼의 많은 의석 수를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다른 당들은 정부의 토지 국유화 계획에 불만을 품고있다.
이러한 토지 국유화 움직임은 몇몇의 백인 농장주 들이 자신들의 토지의 몰수에 대항해 국가를 상대로 벌인 소송에서 승리하면서 일어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