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천만 이상의 라고스에서 자수직물 거래가 가장 많은 시장, 혼돈 그 자체이다. 초행자는 혼자서 절대 길 못찾는다. 수없이 발에 채이고, 흙탕물이며 갖가지 오물이 튄다. 온갖 것들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다. 냄새는 그냥 나이지리아의 향기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그 안에서 내가 얼마나 안어울리는 존재였을까? 검은콩 안에 노란 콩 하나 섞어놓은 꼴이 아니었나 싶다. 멀리 모스크의 미나렛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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