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하람과 니제르델타는 나이지리아는 문제의 축소판! 소외와 차별, 가난을 지속시킨 잘못된 정치의 결과 가나 해역의 우리국민 납치는 나이지리아 무장단체의 소행 나이지리아는 북부의 이슬람인 하우사와 플라니족, 남부의 기독교도인 요르바족과 이보족으로 나누어져 첨예한 갈등을 겪고 있다. 이는 영국이 1914년 전혀 다른 두 지역을 하나로 합쳐 나이지리아를 만들고 프레더릭 루가드가 ‘간접통치’를 실시하여 분쟁의 씨앗을 남긴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1960년 독립을 맞은 나이지리아는 비민주적인 정치로 인해 하나의 국가 및 국민 정체성을 만들지 못했고 4개의 주요 민족집단을 중심으로 지역·종족·종교 갈등이 끊임 없이 분출했다. 나이지리아는 지난 10년간 평균 경제성장률 6%대로 2015년 명목 G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