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노스(Oceanos) : “선장과 선원들이 먼저” 많은 사람들은 과실, 악천후, 무능력 또는 이 모든 요인의 결합으로 인해 바다에서 목숨을 잃곤 한다. 하지만 역사책은 배가 가라앉는 동안 선장과 선원들이 행동한 영웅적 행위와 용감성을 기록하고 있다. 의심할 여지없이 그런 대부분의 경우에 침몰선의 선원은 위험한 순간에 위대한 용기와 희생을 보여준다. 하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 예를 들어 1991년 8월에 남아공의 이스트 런던(East London)근처에서 침몰한 그리스의 여객선 오세아노스(Oceanos)는 이런 훌륭한 전통에 예외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침목의 순간에서, 죽음 앞에서 용기를 보여준 것은 선장과 선원이 아니라 승객들 자신들이었다. "본 게시글은 출판사와 출판계약을 맺은 내용으로 무단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