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는 북부의 이슬람인 하우사 플라니족, 남부의 기독교도인 서부의 요르바족, 동부의 이보족으로 나누어져 첨예한 갈등을 겪고 있다. 이는 영국이 식민지배 당시 북부와 남부를 통합하여 하나의 국가로 만든 것이 가장 큰 원이이었다. 나이지리아의 식민지화 과정(AF Nations & Civilization, 282) 역사적으로 보면 북부 지역은 14세기 하우사 도시국가가, 16세기에 카넴-보르누왕국이, 19세기에 소코토 제국이 출현했다. 나이저 강 하류 지역은 11세기에 요루바, 이페 왕국이, 14세기에 하우사, 베넹 왕국이, 17세기에 오요 왕국 등이 강력한 세력을 보였다. 영국은 1850년대부터 노예무역항인 라고스를 통해 식민지배를 넓혀갔다. 1893년 북부 및 남부 나이지리아 보호령으로 식민지를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