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10월 27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청년들이 무상 공교육, 일자리 확대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현재 남아공 국민들의 경제 체감 온도가 낮다는 반증이다. 현 정권이 일자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고용시장 활성화에 사실상 실패했다는 비판적인 의견이 지금 남아공의 주된 여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아공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 예상치를 3.4%에서 3.1%로 하향조정하면서 정부와 공공기관의 임금인상을 자제하는 소극적 대처방안 등을 내놓는 한편 민간부문의 투자를 강조해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만평은 남아공의 현재 경제사정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인 높은 실업률과 적은 수의 일자리를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집권여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African National 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