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31 3

[중부아프리카]에볼라로 인해 사망자 수 20명에 달해

중앙아프리카의 가봉과 콩고 공화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에볼라 출혈열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명에 이르렀다고 세계 보건 기구(WHO)가 밝혔다. WHO는 성명을 통해 「12월 27일 현재, 사망자 20명을 포함한 29건의 감염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이것에 덧붙여 가봉에서는 감염의 혐의가 있는 8건에 대해서 계속 검사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WHO는 27일의 시점에서는 사망자수를 19명으로 발표하고 있었다. 확인된 29건중 17건은 가봉에서, 12건은 콩고 공화국에서 발병한 것으로 밝혀졌다. WHO는 에볼라 출혈열의 감염자와 접촉이 있던 206명을 모니터하고 있어, 향후도 감염자가 몇 사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로이터 12월 28일자)

[남아공]대통령이 여아들에 대한 강간 저지호소

남아공에서의 여아에 대한 강간 사건이 빈발하게 발생하는 것과 관련하여 대통령이 직접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타보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은 국민에 대한 신년 연설로 유아나 아동에 대한 강간을 저지하도록 호소했다. 음베키 대통령은 「1년의 마지막을 맞이하기에 즈음해 정부는 강간, 특히 아동이나 유아에 대한 강간 문제에 힘을 쓰고 있다. 이 무서운 범죄와 싸우는데 있어, 전국민의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간은 가정에서, 친척의 사이에, 아는 사람의 사이에 일어난다. 침묵을 지키고 있어서는 안된다. 범죄자를 경찰로 통보해, 사법 제도에 의해 적절한 처벌이 주어지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남아공에서는 2001년 종반 유아에 대한 여러 차례의 강간 발생해 국민들에게 충격..

[세네갈]레오폴드 셍고르, 고이 잠들다.

Senegal's Senghor laid to rest 세네갈 초대 대통령이자 최근 작고한 Leopold Sedar Senghor 전 대통령이 세네갈의 수도 Dakar에서 고이 잠들었다. 수천명의 군중들이 지난 토요일 Dakar의 작은 성당으로 몰려들어 장례 미사에 참석했으며 세네갈 방송과 라디오는 그의 장례 미사를 생중계했다. 그의 관은 세네갈 국기로 뒤덮여 교회로 옮겨졌으며 그가 생전 가장 좋아했던 세네갈의 가수 Yande Codou Sene의 노래가 함께 했다. 관의 위에는 그가 생전에 가장 영광스럽게 생각했던 자신이 프랑스 문화원 the Academie Francaise 의 회원이 될 당시에 썼던 모자가 올려졌다. 이번 장례식에는 인근 말리, 적도기네, 까포베르데, 모리타니아, 니제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