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19 2

[콩고민주공화국]종족분쟁으로 200명 사망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우간다 군당국자는 16일 우간다 국경 근처 콩고 민주공화국(구자이르) 토부의 브카브로 부족 사이의 충돌로 인해 주민 다수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사망자수는 200명에 이른다 라는 정보도 있다. 군 당국자들에 의하면, 이번 충돌은 총 등으로 무장한 렌두(Lendu)족이 13일 헤마(Hema)족의 마을을 습격해 주민을 학살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콩고 분쟁으로 이들 종족 부근에 주둔하는 우간다군은 유엔이나 반정부 세력으로부터의 요청이 없다며 이들을 진압할 자세를 보이고 있지 않다. 우간다는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에 주둔시키고 있던 군대를 거의 철수시켰으며 콩고민주공화국은 다이아몬드, 금, 구리 등 풍부한 지하자원을 둘러싸고 부족간 혹은 인근 국가간 사이의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The..

[아프리카]외무장관들 소말리아 임시정부 테러대책 마련 제의

아프리카 국가들은 소말리아 임시 정부에 대해 테러 과격파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저지하는 강력한 중앙 권력이 부족하다며 테러 대책에의 대처를 마련하고 제의했다. 이같은 제의는 케냐에서 열린 역내 외무장관들의 공동성명으로 밝혀졌다. 공동성명은 약 10년간 계속되고 있는 소말리아의 내전 당사자들에게 임시 정부와 대립 세력들 간에 진지한 대화노력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강력한 중앙 권력의 부재로 인해 테러리스트나 과격파들이 자유롭게 활동 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소말리아 국내나 주변 국가들의 치안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제기하였다. (로이터, 2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