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 4

[에티오피아]홍수피해

최근 에티오피아에서는 남동부의 홍수로 인해 적어도 82명이 사망하고 수 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고 에티오피아 관리가 밝혔다. 소말리아 인근의 고데(Gode) 인근 와베 세벨레(Wabe Shebelle) 강의 둑이 많은 비로 인해 견디지 못해 터지는 바람에 30개 이상의 마을들이 물에 잠겼다. 구호팀들이 긴급 물자를 제공하며 돕고 있지만 여전히 구호품은 부족하여 많은 이재민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지역들은 과거에도 홍수와 가뭄 등으로 인해 고통을 받은 지역이다. 많은 사람들이 둑이 터졌을 때 잠을 자고 있어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사람과 집 그리고 가축들이 물에 쓸려갔으며 생존자들은 집을 버리고 고지대로 피난하였다. 일부 사람들은 물과 그 지역에 만연하고 있..

아시아와 아프리카-두 대륙의 전략적 동반자관계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40개국 이상의 정상들이 참석한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가 두 대륙의 경제적 협력 강화를 위해 4년마다 만나는 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선언하면서 4월 24일 폐막하였다. 100여명에 이르는 두 대륙 대표들은 인도양에 위치한 많은 국가들에 영향을 끼치며 3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최근의 쓰나미 재해를 상기하며, 두 대륙이 당면한 자연재해의 경감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 하였다. VOA 통신에 따르면 이 회의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23일 양 대륙의 정치적 연대,경제 협력,사회문화 교류 등을 새롭게 다짐하는 '아시아-아프리카 신 전략적 동반자관계' 선언을 채택하였으며 경제적, 정치적 유대를 위한 과거사 청산에도 의견을 같이 하였다. 전세계 인구의 4분..

새교황 선출과 아프리카

새로이 교황으로 선출된 베네틱드 16세가 전통보수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점에 대해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일부지역에서는 우려를 지니고 있는 가운데 새 교황이 아프리카의 에이즈와 싸움에 금전적인 면을 포함하여 많은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케냐의 은딩기 음와나 안제키 추기경이 밝혔다. 그는 24일 일요일 정식으로 새로운 교황에 오를 베네딕트 16세가 “아프리카를 지원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기도했다고 전했다. 은딩기는 새로운 교황에 대한 그의 가장 중요한 요청은 아프리카에서 에이즈를 위해 싸우는대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는게 아프라카를 돕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은행에 있는 자금을 아프리카인들에게 제공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에이즈가 만연한 아프리카에서는 콘돔 ..

[케냐] 차(tea) 수출 세계 1위

케냐 개발청에 의하면 케냐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차(Tea)를 수출하는 국가가 되었다고 밝혔다. 레리언카 티암파티 국장은 케냐의 차 수출은 지난해 찻잎을 1억2천3백만 킬로를 수출하여 스리랑카를 추월했다고 밝혔다. 케냐의 외화수입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차 시장에서 낮은 가격의 지속으로 차 생산업자들의 수지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 이것은 노동비용과 생산비용의 상승 그리고 케냐가 가장 큰 차 수입국인 파키스탄에 너무 의존하는 것에도 기인한다. 현재 케냐의 임금비용은 인도나 스리랑카보다 12%나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 비용은 또한 중국보다도 높은 것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