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 4

짐바브웨의 토지 국유화

짐바브웨가 모든 농지의 국유화 계획을 착수하고 있다고 짐바브웨 정부당국자가 전했다. 짐바브웨 정부는 개인의 토지소유권을 폐지하기 위해 헌법을 개정할 계획을 착수 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5년간 법에 의해 재산이 몰수된 백인 농부들이 끊임없이 벌이는 소송을 끝내게 될 것이라고 집권여당Zanu-PF의 Nathan Shamuvarira 대변인이 말했다. 새로운 토지개혁법은 토지를 99년 단위로 재임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있다. 그는 또한 의회가 재개하는 6월에 개정안을 통한 모든 토지의 국유화를 강행할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헌법의 개정은 소유권 소송 없이 진행될 것이고 과거의 모든 농부들은 보상의 양의 논쟁을 불러올 이러한 개정안으로 토지를 임대 받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Zanu-PF 여당은 의회에서 헌..

아시아·아프리카정상회담과 아프리카의 현실

아시아·아프리카정상회담과 아프리카의 현실 아시아·아프리카의 연대를 표명한「반둥 회의」(1955년)가 올해로 50년을 맞이하였다. 반둥회의는 1955년 4월 18일 구미의 식민지 지배로부터의 독립을 실현하고 있던 아시아·아프리카의 정상들이 인도네시아의 반둥에 모여 「아시아·아프리카 연대 회의」를 개최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 회의에서는 아시아·아프리카국가들이 연대하여 자립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아시아와 아프리카 정상들이 제3세계의 단결과 비동맹운동을 촉구했던 인도네시아 반둥회의 이후 50년 만에 다시 모여 반세기 전의 정신을 확인했다. 양 대륙 89개국 대표들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4월 22, 23일 이틀 동안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열고 상호 정치, 경제 및 문화적 협력을 늘린다..

정치/정치일반 2005.05.30

에디오피아 여당 총선 승리 주장

지난 5월 15일에 실시된 총선에서 에디오피아의 여당은 자신들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였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직 공식적인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선거개표의 초기 결과 에디오피아의 수도 Addis Ababa에서 야당은 전체 23석을 모두 차지하며 여당을 눌렀다. 그러나 지방의 투표결과 대세는 여당인 EPRDF에게로 돌아섰다. 지난 일요일 선거에는 에디오피아의 국민투표에 대한 신뢰의 표시의 일환으로 외국인들의 투표 관람도 허용되었다. 선거관리소에 따르면 이번 국민투표의 투표율은 90%로 지난 선거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PRDF 의 Meles Zenawi 총리는 월요일 오후 연설문을 통해 당이 국회의 주요 547석을 차지했음을 알리면서 “우리는 연방정부를 구성하기위해 필요한 의석을 차지했으며..

[아프리카]외채경감만이 빈곤을 해결하는 열쇠

세계은행과 IMF 정책결정자들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빈곤과의 전쟁을 위해서는 보다 나은 정부의 구성과 무역을 보다 용이하게 접근하기 위해서 외채를 줄이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외채 유지는 만약 외채문제의 근본 적인 문제점들이 제기된다면 단지 그것을 유지만 시킬 뿐이며 개선은 할 수 없다"라고 이 두 국제기구의 한 관계자가 말했다. 2년전 IMF와 세계은행에 의해 발표된 부채과도 빈곤국가(HIPC) 22개국들은 현재 총 340억달러의 외채경감의 혜택을 보았다. 다른 쌍무협정을 통한 외채 경감까지를 포함하면 그 액수는 530억달러에 달한다. 13개 국가들은 현재 외채 경감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그 부채과도 빈곤국가들에 대한 부채경감 프로그램은 비정부기구들에 의해 신랄하게 비판받고 있는데 이는 그 경감규..